[한남동/이태원 맛집, 와인바] 연말 파티 분위기있는 한남동 와인바, 뇨끼 맛집 '더 테이블 키친'

친구 생일을 맞이해서 분위기 있는 와인바를 찾던 중 한남동에 위치한 더 테이블 키친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한남동엔 워낙 분위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 와인바가 많아서 특별한 날을 기념하러 가기에 좋은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엔 분위기 괜찮은 한남동 와인바를 소개해보겠다. 

 

 

위치 & 영업시간

 

이용시간 월~일 12:00~22:00
브레이크 15:30~16:30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불가

 

 

 

 

내부 인테리어 

시즌마다 메뉴가 리뉴얼된다고 한다. 주말에 가는 거면 예약 필수이다. 친구 생일 파티하기 위해 한남동 분위기 좋은 맛집을 찾던 중 '더 테이블 키친'을 알게 되었다. 리뷰만 보고 가는 거라 걱정됐지만 막상 가보니 기대 그 이상으로 좋아서 대만족이었다.

 

 

와인병 인테리어

 

 

와인바 안으로 들어오면 저렇게 예쁜 와인병들을 진열해 뒀다. 와인병 욕심 있는 나로선 무지하게 탐났지만 가격이 사악했다. 분위기는 딱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조명, 감성스러운 분위기였다.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도 매우 괜찮은 거 같다. 일단 조명이 은은하니 살짝 어두운 게 맘에 들었다. 특히 소품이랑 조명이 은은하니 분위기도 좋고 사진 찍으면 색감이 너무 예쁘게 나온다. 평소 사진 실력이 부족한 내가 찍어도 감성 가득한 사진이 나온다. 조명과 소품 하나하나가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글라스 와인

 

 

  와인은 보틀과 글라스 둘 다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와인바는 보틀로 판매하고 있어서 가격이 부담스러운데, 여긴 글라스로도 판매해서 너무 좋았다. 가격도 많이 부담되지 않고 괜찮았다. 시즌 메뉴로 샹그리아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치즈와 토마토가 곁들여진 샐러드/관자랑 루꼴라가 들어간 오일파스타

 

 

와인바 안주라 그런지 고급스럽고 맛이 좋았다. 사실 뇨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인생 뇨끼답게 너무 맛있었다. 느끼할 때쯤 와인 한 잔씩 해주면 느끼함이 사라진다. 같이 주문한 부리타 치즈 샐러드와 오일 파스타도 간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후식으로 와플을 시켜 먹었다. 바삭하니 식감이 너무너무 좋았다. 주인공인 친구도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내부는 그리 넓진 않지만 아늑하고 소규모 모임으로도 괜찮을 듯싶다. 우린 평일에 가서 자리가 많았지만 주말에 간다면 예약은 필수이다. 만나는 친구들마다 데려갔더니 벌써 세 번째 방문이다. 데리고 간 친구들마다 만족해해서 뿌듯하다.

 

 

총평

 난 1호점만 갔었는데, 2호점 '더구름'도 있다고 한다. 2호점 더구름은 1호 점보다 조금 더 넓다고 하니 다녀와서 포스팅해야겠다.  참고로 더구름은 매주 수요일 휴무이니 방문하기 꼭 전 참고하길 바란다. 생일파티나 연말에 친구들이나 연인과 즐기고 싶다면 한남동 '더테이블 키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