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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맛집 추천]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 뷔페 '라세느LA SEINE' 후기

by 집서니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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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좌임에도 먹는 걸 좋아하지만 장소 분위기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나 뷔페를 가는 걸 좋아한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호텔 뷔페를 가보기로했다. 서울 3대 호텔 뷔페 중 롯데호텔의 '라세느'로 결정했다. 다녀 온 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잠실역 3번출구

(출구로 나가지 않고 롯데호텔 주차장 방향으로 들어가면 됨)

주말 런치 1,2부 / 디너 1, 2부
런치 11:30 ~ 13:30 / 14:00 ~ 16:00
디너 17:30 ~ 19:30 / 20:00 ~ 22:00
+ 식사 시 주차 제공

+ 예약 꿀 Tip
- 네이버 예약 시 5% 할인
- 롯데라세느 홈페이지 5% 할인
https://www.lottehotel.com/world-hotel/ko/dining/restaurant-la-seine.html

- 예약문의 Tel) 02-411-7811

 

 

라세느-이용요금
* 출처: 라세느 공식 홈페이지

 

 

라세느 뷔페 이용하기

라세느-내부모습홍게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입구

 

 

호텔 뷔페 답게 깔끔한 인테리어였다. 매장도 넓고 고급스러웠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정말 좋을 거 같았다. 설레는 분위기로 뷔페에 입장했다. 일단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밥으로 시작했다. 홍게도 있길래 통실해 보이는 걸로 냉큼 가져와서 먹었다. 다리 살을 빼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따뜻하게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식은 걸 넘어서 너무 차가워서 아쉬웠다.

 

 

라세느-양갈비-연어라세느-디저트코너
라세느-음식

 

 

라세느에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건 양. 갈.비였다. 민트 젤리를 얹어 먹는게 유명하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다른 소스에 먹어도 충분히 맛있고 부드러웠다. 회도 싱싱하고 너무 맛있었다. 뷔페를 가면 무조건 일식 코너로 달려가곤 했는데 만족스러웠다. 회, 초밥을 원없이 먹고 양고기로 입가심했다. 더 먹고싶었지만 양이 적어서 많이 못 먹었다.

 

 먹을 거에 정신이 팔려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음식 종류들이 정말 많았다. 여러가지 종류를 먹어본 후 디저트 타임을 가졌다. 디저트는 이것 말고도 종류가 더 많았다. 젤라또도 있고 빵 종류도 많고 과일도 있었다. 과일은 그리 달진 않았다. 추워지기 전에 다녀온거라 수박이 있었다. 지금은 아마 다른 과일이 있을 거다. 파인애플은 너무 셔서 못먹었다. 신걸 못먹어서 조금만 먹었다. 난 디저트류를 많이 안 좋아해서 푸딩을 먹어봤는데 부드럽고 달달하니 아주 맛잇었다. 배가 불러서 젤라또를 먹진 못했지만 맛있다고하니,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먹어봐야겠다. 

 

 

라세느-과일-디저트라세느-와인
라세느 과일 디저트 / 와인

 

 

 와인, 맥주, 탄산음료는 추가비용이 든다. 주류 메뉴판은 요청하면 준다. 와인을 먹고싶었지만 가격이 후덜덜해서 그냥 기본으로 제공된 커피와 물을 마셨다. 이날은 그냥 기분전환으로 와서 안 마셨지만 다음엔 기념일에 와서 와인도 한 잔 해야겠다. 대체적으로 음식, 분위기, 가격을 생각했을때 딱 알맞았다고 생각한다.

 

 우린 네이버 예약을 해서 거의 1인당 12만원대로 먹었다. 음료수가 비치되어 있지않고 유료였던건 좀 많이 아쉬웠다. 음식 가짓수도 많고 다양하고 한식도 잘 되어있어서 나중에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을 것 같다. 고기종류보다 해산물 종류가 많아 일식 좋아하시는 분들이 오면 좋을 것 같다. 시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천천히~ 빠르게 많이 먹는 걸 추천한다. 다음엔 어떤 다른 뷔페를 가볼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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