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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카페/맛집 추천] 잠실 석촌호수 카페 감성 맛집 ‘오린지 Oh. Linzi'

by 집서니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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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아는 동생과 여유로운 만남을 가졌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잠실 나들이를 다녀왔다. 입구부터 감성스러운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다.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치 마법소녀 키키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소품도 분위기도 모두 감성스러웠다.

 

위치 & 영업시간

석촌역 1번 출구
이용시간 12:00 ~ 22:00

 

 

카페 외부 모습

잠실카페-오린지
오린지-입구

 

 

 

오린지-입구모습
오린지 입구 (출처: 네이버 업체사진)

 

 

 창가 자리가 명당이라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얼른 창가 자리를 차지했다. 햇빛도 좋고 사람도 좋고 커피 향도 좋고 다 좋았다. 창가 자리는 두 자리 나눠져 있어서 두 팀이 앉을 수 있다. 다들 창가 밖에 앉아서 인생샷을 찍고 있었다. 아무렇게나 찍어도 감성스러운 느낌이 난다. 

 

카페 내부 인테리어

오린지-내부-소품오린지-인테리어
오린지소품과 인테리어

 

 이렇게 곳곳에 식물과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었다. 아이보리의 차가운 벽과 우드톤 가구들이 잘 어우러져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났다. 

 

내부-좌석
오린지 카페 내부

 사진으로 봤을 땐 분위기 있어 보이는 공간이지만, 실제론 좌석이 불편해서 오래는 못 앉아있을 것 같다. 다행히 방석이 있었다. 

 

 

쑥라테와 디저트

주문한-음료와-디저트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 주문한 메뉴 >

 

쑥라테  5.5

밀크티  5.5

쑥갓토  7.0

 

 오린지의 시그니쳐 메뉴인 쑥라테와 쑥과토에 밀크티를 주문했다. 쑥을 좋아하는 편이라 굉장히 맛있었다. 쑥라테 크림도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쑥갓토는 고소하면서도 쑥 특유의 맛이 나서 내 입맛엔 잘 맞았다. 

 우린 창가에 앉아 대화를 나누며 여유를 만끽했다. 주말엔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 다행히 우린 평일에 와서 여유롭게 즐기다 왔다. 어딜 가나 감성 카페는 사람이 많아서 아쉽다. 오린지에서 맛있게, 재밌게 즐기다가 석촌호수를 걸었다.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사람이 드문 평일이나 오전 시간대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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