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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한강진역/이태원]오일 전문 향수 & 바디제품 '한남 언베니쉬' 쇼룸

by 집서니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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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에 엄청 관심 많은 동생과 오랜만에 한남동 데이트에 다녀왔다. 한남은 워낙 핫한 브랜드의 쇼룸과 팝업스토어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번에 동생이 데려가준 곳은 '언 베니쉬'라는 새로 오픈한 오프라인 쇼룸이었다. 이태원과 한남의 중간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에 들러서 구경하기에도 딱 좋다. 매장은 2층에 있어서 잘 보고 찾아가야 한다. 

 

 

 

 
한강진역 1번 출구
영업시간 월요일 OFF
화-토 11:30 ~ 20:00 / 일 11:30 ~ 18:00
주차 발레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내부 인테리어 모습

언베니쉬-쇼룸-인테리어언베니쉬-운영시간언베니쉬-인테리어언베니쉬-인테리어
언베니쉬 인테리어

 

 

매장에 들어서니 좋은 향들이 한가득했다. 인테리어가 아늑하면서도 세련되서 한남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마치 최고급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매장 곳곳에 제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벽 너머에 다른 공간은 마치 마법사의 향수 공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게 너무 아쉬웠다.

 

 

언베니쉬-바디워시, 핸드워시-테스트공간
바디워시와 핸드워시 테스트 공간

 

 

다른 한쪽에는 이렇게 바디워시와 핸드워시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세면대 맞은편에는 욕조와 샤워가운이 걸려있다. 정말 스위트룸 호텔에 온 것 같은 느낌이 절로 들었다. 향은 세 가지였고, 동생과 하나씩 맡아가며 열심히 테스트를 해봤다. 이렇게 쇼룸에 직접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직원분이 편하게 해 주셔서 더더 좋았다. 눈치 안 보고 실컷 테스트할 수 있었다.

 

 

향수와 바디제품

바디오일바디워시
바디오일 & 바디워시

 

 

 FIRST BODY 달달한 샤프란
FOGGY HINOKI FOREST 비의 젖은 편백숲
SEA OF GREEN 시원한 머스크 


 

종류는 바디제품&향수로 향은 딱 세 가지만 있었다. 오일은 많이 안 써봐서 처음에는 미끌거리는 느낌이 싫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스며들며 부드러운 느낌이 남아있는 게 너무 좋았다. 향도 더 오래 지속되는 것 같았다. 겨울에 건조한 사람들한텐 오일이 여러모로 좋을 듯싶다. 제품과 향의 종류는 적지만 그만큼 각각에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 가지 향을 하나씩 맡아보니 확실히 난 머스크 향을 좋아한다.

 

'SEA OF GREEN'이라는 향이 은은하면서 시원한 향이 다가오는 여름과도 잘 어울릴 듯싶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향을 안 좋아해서 '달달한 샤프란' 향은 탈락이지만 같이 온 동생은 너무 좋다고 했다. 보디오일을 손에 발랐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아서 구매욕구 타올랐지만 동생이 구매하는 걸로 대리만족을 했다. 동생은 '시원한 머스크'향을 선택했다.

 

 

언베니쉬-선물세트
어베니쉬 선물 세트

 

 

쇼룸과 어울리는 예쁜 쇼핑백에 동생이 구매한 제품을 넣어 주셨다. 제품 포장도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해 줘서 선물용으로도 좋아 보인다. 집에 와서도 향이 계속 생각나서 결국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디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다. 다행히 온라인 판매도 해서 언제든 구매가능하다. 동생 덕분에 좋은 브랜드의 좋은 향을 알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 


 ▼ 언베니쉬 홈페이지

 

언베니쉬

언베니쉬 쇼핑몰 | Outerwear, Tops, Dresses, Bottoms, Accessories

www.unvanis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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