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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여행추천] 국내에서 즐기는 '일본 여행' 모음 : 길조호텔, 니지모리 스튜디오, 무이림, 호텔 치유

by 집서니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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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고 싶은
나만의 여행 장소 List 

 

일본 여행을 너무 가고 싶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에 국내에서라도 일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전국 곳곳에 있는 여행지를 찾아봤다. 내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유카타를 입고 일본 축제에 가보는 거다. 실제로 일본에 가면 좋겠지만 사정상 지금은 못 가고 아쉬운 대로 국내 여행이라도 가보고 싶어 나만의 여행 리스트를 만들어 봤다. 내가 가고 싶은, 일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을 소개해보겠다. 여행지의 소개글은 여러 사람들의 후기글과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썼다. (사진 이미지는 해당 숙소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양평 '길조 호텔 '

양평-길조호텔양평-길조호텔
양평 길조호텔(출처: 길조호텔 홈페이지)

 

 

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독배길 32-25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2시
 
일본식 전통 료칸을 모티브로 한 호텔 길조는 지브리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숙소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타일의 료칸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인스타에서도 워낙 핫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유명한 만큼 예약이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심지어 전화 예약밖에 안 된다. 객실에는 유카타가 비치되어 있고, 유카타를 입고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 그 자체이다. 또한, 일본식 온천인 히노끼탕이 준비되어 있다. 주변이 한적해서 산책을 하거나 숙소에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호텔이다.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니지모리-스튜디오
니지모리 스튜디오 숙소
니지모리-스튜디오-거리니지모리-스튜디오
니지모리 스튜디오(출처: 니지모리스튜디오 홈페이지)

 


위치 경기 동두천시 천보산로 567-12
운영시간 오전 11시 ~ 21시
입장료 20,000원
 
경기도에 가볼 만한 곳으로도 유명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사진만으로도 일본 분위기가 느껴진다. 드라마 용의 눈물의 김재형 감독이 2012년 사극 촬영 당시에 드라마 세트장으로 만들었다가, 최근에 테마파크 형식의 관광지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입장 가능하며, 반려동물도 출입 불가하다. 단순 노키즈존이 아닌, 청소년들도 입장이 불가하니 가족단위로 오기보단 연인들이 많이 가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조용하고 천천히 곳곳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소품샵이나 기모노 의상실도 있어서 일본 축제 분위기를 느끼기엔 최고다. 안쪽에는 여러 음식점과 카페들도 운영 중이라 구경하다가 쉴 공간도 있다. 료칸 숙박 시 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다. 해가 저물면 곳곳에 전등이 켜져서 야경이 끝내준다. 

 

 

 태안 '무이림'

태안-무이림-전체모습
태안 무이림
태안-무이림-산책로태안-무이림-숙소
태안 무이림(출처: 무이림 홈페이지)

 

 

위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대소산길 350-87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무이림이란 '자연에서 비우다'라는 뜻으로 이곳은 고요하고 느긋하게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힐링 감성 숙소 그 자체인 태안 무이림 호텔은 쉬고 싶은 사람들이 가기에 딱이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서해바다는 보는 거 자체만으로도 피로가 가신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듯이 바다와 숲, 자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숙소다. 인테리어 곳곳의 디테일은 실제 일본 료칸에 온 듯한 환상까지 심어준다. 여러 제한 사항이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관리가 철저한 곳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생각 없이 멍 때리기 좋은 곳이다.

 

 

남해 '호텔 치유'

남해호텔-치유-입구
호텔치유 입구
호텔치유-노천탕호텔치유-식사호텔치유-수영장호텔치유-기모노
호텔 치유 내부(출처: 치유 홈페이지)

 

 

위치 경남 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965-54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고 언젠간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 치유. 위치를 보고 금방 포기했지만 사진을 보니 다시금 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남해인 만큼 오션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오션뷰의 풀빌라도 있어 수영을 즐기기에도 너무 좋다. 노천 히노끼탕도 마련되어 있어 남해를 보며 피로를 풀기에 딱이다. 조식과 석식도 제공되니 바다를 보며 분위기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모닥불장도 있어서 밤에 불멍을 때릴 수도 있다. 해 질 녘, 바다 너머의 노을을 벗 삼아 일본 고유의 감성을 느끼며 힐링하기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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