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위스키, 양주, 와인샵 백화점 : 가자주류 한양대점

왕십리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판매하는 '가자주류'를 발견하게 되었다. 입구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와인병들을 보고 나도 모르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집 근처에도 와인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와인들을 보니 기분까지 좋아졌다. 

 

 

왕십리역 6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월~목 14:00 - 23:00
금, 토, 일 12:00 - 23:00

 

가자주류 외부 모습

가자주류 입구

 

 

예전 왕십리에 살았을 땐 둘둘치킨이 있었던 자리 같은데, 와인샵을 구경하는 건 좋았지만 추억이 깃든 장소들이 하나씩 없어지니 조금 씁쓸하기도 했다. 입구쪽엔 예쁜 와인병들을 진열해놨다. 

 

 

와인 & 다양한 주류 판매

가자주류 술 종류

 

 

와인 외에도 위스키나 양주, 이름 모를 주류들이 잔뜩 있었는데 사진 찍은걸 보니 거의 다 와인 사진들 뿐이다. 내부 사진을 찍은 게 아니라 와인사진을 찍으러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사고 싶은 와인이 있었어서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아쉽게도 없어서 아이쇼핑만 하게 되었다. 

 

 

와인과 안주

 

 

주류 외에도 술잔이나 안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냉장고에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도 있었다. 홈파티를 할 때나 집들이 선물을 할 때 사가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빌라엠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비쌌다. 외부에서 볼 때 보다 매장 내부는 훨씬 크고 넓었다. 양쪽에 빼곡하게 술들을 채워놔서 고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미니어처 양주

 

 

구경을 마치고 나가려는데 귀여운 미니어처 양주가 있었다. 양도 적어서 맛보기로 사가거나 인테리어로 갖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다양한 와인을 구경해서 눈이 정말 즐거웠다. 아차산에도 가자주류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