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서관] 책 읽을 수 있는 쉼터 '아차산 숲속 도서관'

광진구에는 도서관이 두 개있는데, 그 중 집 근처에 있는 아차산 숲속 도서관을 다녀왔다. 아차산 등산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나 동네 주민들도 잠깐씩 들러서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다. 정말 숲속에 위치해 있어서 숲속 도서관인 것 같다. 

 

도서관 외부 & 내부모습

아차산 숲속 도서관

 

 

아차산 숲 속 도서관은 아차산 생태 공원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는 도보로 20분, 마을버스 03번을 타면 성안 약국에서 하차 후 도보로 15분 정도 걸린다. 작년 22년 9월 중순쯤에 정식 개관되었다고 한다. 주차 공간이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가 안 되는 게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영업시간과 위치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9시에서 18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 및 임시공휴일은 휴관이다. 

 

 

열람실/회원가입 전용 PC

 

 

 1층은 일반 열람실과 아동 열람실로 구분되어 있다. 도서관 내에는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PC가 따로 있다. 개관한 지 1년도 안 돼서 시설도 좋고 깔끔했다. 책 종류는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좋은 책(?) 위주로 진열되어 있었다.

 

 

일반 / 아동 열람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넓고 쾌적했다. 천장이 높아서 도서관 특유의 답답하고 조용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가운데 테이블에는 각 자리마다 독서대가 설치되어 있고, 창가 자리에는 노트북 사용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콘센트에 분위기 있는 조명도 비치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개인 작업을 하러 와도 좋을 것 같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여러가지 도서 관련 시스템

여러가지 시설들

 

 

입구에는 365일 반납이 가능한 무인 반납함도 있고, 도서관 내부로 들어오면 자가 대출 반납기도 있었다. 스마트탭 대여도 가능했다. 마치 최첨단 도서관인 느낌이 들었다.  

 

 

도서관 2층 

2층 계단과 외부 테이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아이들을 위해서인지 귀여운 인형과 방석도 놓여있었다. 2층은 신문과 잡지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다. 심지어 무인 카페까지 있어서 원하는 음료도 마실 수 있다.  

 

 

2층 외부

 

 

 2층 출입문으로 나오면 야외 테이블도 있다. 그 옆에는 생태공원으로 바로 이어져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날씨 좋은 날 무인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독서하기에 딱이었다.

 

 

아차산 도서관 가는길

 

 

 창가 자리는 명당인 만큼 인기가 많았다. 앞에는 통창으로 되어 있어 꽃과 숲 뷰를 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솔직히 지금까지 가 본 도서관 중에 인테리어, 시설 모두 최고라고 생각한다. 집 근처 도서관이라 자주 이용할 것 같다.

※ 도서관 이용 꿀팁
1. 도서관을 이용하기 전에 미리 [광진구통합도서관] 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을 하면 빠르게 책을 빌릴 수 있다. 책은 총 5권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장이 필요하면 앱을 이용해서 기간을 연장하면 된다. 
2. 자차를 이용해서 오는 경우, 장로회신학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도서관까지 도보로 10분 정도 걸린다.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운영시간 월 ~ 일 09:00 - 18:00
정기휴무 화요일, 법정휴일
모바일 앱 광진구통합도서관
주차 X
※ 장로회신학대학교 주차장 이용

→ 아차산 도서관까지 도보 10분 정도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