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만화카페] 실내 데이트 추천 북카페 : 놀숲 한양대점

오랜만에 왕십리 만화카페인 놀숲을 다녀왔다. 근처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만화책이 급 당겨서 가게 되었다. 주말이라 자리가 없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왕십리에 실내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왕십리역 6번 출구 / 한양대역 1번 출구(건물 3층)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주차 X (인근 주차장 이용)

한양대 앞 서울숲 더샵 주차장(당일권 5,000원)

왕십리역 비트플렉스몰 주차장(당일권 10,000원)

 

 

 

놀숲 외부 & 이용시간

놀숲

 

 

한양대역과 왕십리역 중간에 위치해 있고 각 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린다. 카페는 올리브영이 있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올리브영 왼쪽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놀숲이 보인다.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이용시간 안내판이 있었다. 영업시간이 길어서 밤늦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다. 

 

< 이용시간 & 가격 >
1시간 이용료  2,400원
A 1시간 + 음료  4,900원
B 2시간 + 음료  6,900원
C 3시간 + 음료  8,900원
D 5시간 + 음료 11,900원 

 

 

놀숲 내부 모습

놀숲 내부 모습

 

 

입구에 들어서면 신발장과 슬리퍼가 있다. 신발을 넣고 열쇠를 챙기면 된다. 좌석은 2층으로 된 칸막이 룸과 일반 테이블석과 좌식으로 된 자리가 있다. 우리는 운 좋게 룸에 자리를 잡았다.

 

 

먹거리 & 메뉴

카운터

 

 

우리는 2시간에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 캐러멜마키아토와 녹차라테로 시켰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음료 받는데 거의 10분은 걸린 것 같다. 그래도 음료는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다.

 

 

장르별 만화책 고르기

검색용 PC

 

 

검색 전용 PC가 따로 있어서 찾고 싶은 책을 검색하면 책 보관 번호가 나온다. 책장 위에 장르와 번호를 보고 원하는 책을 찾으면 된다. 난 새벽의 연화를 찾았는데 로맨스물은 오른쪽 맨 구석 책장에 있었다. 예전이랑 책 보관 장소가 바뀌어서 한참 찾았다.

 

 

만화책

 

 

원래는 귀멸의 칼날을 보려고 했는데 보려던 부분이 없어서 새벽의 연화를 대신 봤다. 오랜만에 로맨스물을 보니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 보다가 짱구로 갈아탔다. 나이가 들어도 짱구는 언제나 재미있다. 맛있는 음료와 식사도 할 수 있고 룸에서 편하게 만화책도 볼 수 있어서 실내데이트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