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맛집] 롯데월드타워 스페인 음식 빠에야 - 스페인클럽

 잠실 롯데월드 타워를 구경하다가 눈여겨봤던 스페인 음식점 "스페인클럽"이라는 식당에 다녀왔다. 간단히 외부에 나와있는 메뉴판을 보니 빠에야나 해산물로 만드는 음식들이 많아 보였다. 스페인클럽은 지점도 여러 개 있는 듯했다. 

 

 

 

롯데월드 타워 6층

평일 10:30 - 22:00 

브레이크 14:00 - 17:00

라스트오더 21:00

주말 10:30 - 22:00 

주말 브레이크 X

 

 

식당 외부 & 내부 모습

 

스페인클럽 외부 모습

 

 

외부모습은 스페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꾸며놨다. 입구 옆에 스페인 국기도 달아놨다. 입구 앞에 메뉴를 걸어놔서 음식이 대충 어떤 게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저번에 왔을 땐 재료 소진으로 포기했었는데 다행히 이날은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이 찾는 것 같았다.

 

 

내부 모습

 

 

도착할 때만 해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손님들로 거의 꽉 차 있었다. 벽이나 바닥에 있는 타일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창가자리는 소파 의자라 넓고 편해 보여서 그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메뉴 & 세팅

 

메뉴

 

 

<주문한 메뉴> 

 

해산물 빠에야 39,000원

양갈비 스테이크 39,500원

딸기에이드 11,000원

 

빠에야는 스페인 전통 음식이라 대표 메뉴인 듯했다. 우린 빠에야와 양갈비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우린 양이 소식좌라 간단하게 양갈비와 빠에야만 주문했다. 참고로 빠에야는 음식이 나오기까지 30-40분 정도 소요된다. 우린 오자마자 빠에야부터 주문하고 나머지 음식은 천천히 보고 시켰다. 메뉴판은 음식 메뉴, 주류 메뉴판 2개를 준다. 와인 종류도 굉장히 많았지만, 딸기 에이드를 주문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었다.

 

 

식기세팅

 

 

기본적으로 식기와 물을 세팅해 준다. 테이블은 4인용 테이블인지 넉넉한 편이라 좋았다. 난 이렇게 물티슈를 비치해 놓은 곳이 좋다. 안 그러면 번거롭게 따로 요청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문한 음식

 

양갈비

 

 

빠에야는 나오는 데 오래 걸려서 양갈비부터 나왔다. 비주얼은 심플했다. 양갈비에 구운 감자, 구운 토마토가 나왔다. 굽기도 적당하고 잡내도 전혀 없이 맛있었다.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웠다. 따로 찍어먹는 소스도 없었는데 고기 자체가 간이 잘 배어있었다. 양이 적어서 너무 아쉬웠다.

 

 

해산물 빠에야

 

 

드디어 기다리던 빠에야가 나왔다. 정말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너무 배고플 땐 못 시킬 것 같다. 새우, 오징어,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들이 들어가 있었다. 난 밥보다 통통한 새우가 더 맛있었다. 직원분이 살짝 섞어서 먹은 다음에 레몬을 뿌려 먹으라고 했다. 우린 굳이 레몬을 뿌리지 않고 먹었다. 맛은 해산물의 풍미가 입안에서 확 느껴진다. 배고플 때 먹어서 엄청 맛있게 먹긴 했지만 가격이 좀 비싸단 생각을 했다.  딸기 에이드는 딸기청으로 만들었는지, 건더기가 많고 탄산도 있어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