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맛집] 아차산 등산 후에 가기 좋은 전집 - 종로빈대떡 & 칼국수

 

 아차산 등산하고 나서 막걸리와 한 잔 하기 좋은 전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아차산역에 위치한 '종로빈대떡&칼국수'라는 전집이다. 유명하다기보다는 동네 전집으로 등산객들이나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그래도 빈대떡이 생각나면 한 번쯤 가보기 좋은 곳이다. 

 

아차산역 2번 출구

영업시간 화~ 금 14:00 - 23:00

주말 13:00 - 23: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식당 외부 

 

종로빈대떡 - 입구

 

  친구들과 등산하고 주변 맛집을 찾던 중에 막걸리 안주라 딱인 전집으로 갔다.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다. 많이 넓진 않지만 4인용 테이블이라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말에는 등산객, 어르신들이 많이 오신듯하다. 우리가 갈 땐, 평일 낮이라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다. 

 

메뉴와 반찬

 

종로빈대떡 - 메뉴

  메뉴는 빈대떡 말고도 오뎅탕, 김치찌개, 칼국수 등 다양하게 있었다. 메뉴에는 없지만 비빔국수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는 5명이 와서 여러 가지 시켜서 먹어보았다. 5명이 와서 테이블이 조금 애매했지만 의자를 가져와 앉았다. 화장실은 건물 내부에 있고, 식당에 있는 열쇠를 가져가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감자전 12,000원

김치전 12,000원

모둠전 17,000원

비빔국수 7,000원

칼국수 7,000원

 

상차림 - 반찬

 

 반찬에는 김치와 전을 찍어먹는 간장 소스가 나온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우린 막걸리가 아닌 맥주를 마시며 주문한 메뉴를 기다렸다. 엄청 시원한 맥주를 달라고 요청하니 센스 있게 차가운 맥주잔도 가져다주셨다. 

 

주문한 메뉴들

 

비빔국수

 

 우선 면종류로 비빔국수와 칼국수 모두 시켜봤다. 식당 이름에도 칼국수가 있어서 빈대떡과 같이 메인 메뉴인 것 같아 주문해 보았다. 비빔국수에는 배추김차와 야채들이 들어가서 매콤 새콤하니 맛있었다. 칼국수도 간판에 내건 만큼 맛이 훌륭했다. 국물이 걸쭉하면서도 시원하니 속이 풀리는 것 같았다.  

 

감자전

 

  비빔국수와 칼국수를 마무리할 때쯤 주문한 전들이 나왔다. 너무 많이 시켜서 4인용 테이블이 부족하기까지 했다. 개인적으로 감자전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친구들이 아주 맛있다며 순식간에 해치워버렸다. 그나마 좋아하는 김치전은 딱 기본맛이라 맛있었다.

 

 모둠전에는 동그랑땡, 고추전, 깻잎 전, 생선 전, 김치전, 버섯전, 호박전, 두부전으로 총 8가지 종류가 들어가 있다. 맛도 좋은데 양도 푸짐하게 나온다. 

 

파전

 

 우리가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많이 주문을 해서 그런지 감사하게도 사장님께서 이렇게 큰 파전을 서비스로 주셨다. 서비스치 곤 맛도 좋고 많이 주셔서 배부르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총평

 

 식당은 동네 전집이라 그렇게 넓진 않지만 딱 3-4명이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단체로 가면 식당이 좁다 보니 매우 시끄러울 것 같다. 음식 맛은 대체적으로 맛도 좋고 무난했다. 특히,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다. 막걸리나 맥주 한 잔 하러 가기에 좋은 곳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