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광진구 맛집] 아차산역 곱창 맛집 "곱창의 난" 솔직후기

by 집서니 2023. 6. 19.
반응형

 
 오랜만에 친구들과 근처 맛집을 찾던 중 "곱창의 난"이 후기가 좋길래 가봤다. 아차산에 살면서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맛집으로 꽤 유명한 듯했다.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꽉 차 있다. 이번 포스팅에는 아차산역 등산 후에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곱창집을 소개해보겠다. 
 

 

아차산역 2번 출구
운영시간 16:30 - 02:00
02-446-2422

 

 

 곱창의 난 외부 & 내부

 

곱창의난-입구
곱창의난 입구

 


위치는 아차산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올리브영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다. 역이랑도 가까워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창가 쪽 테이블은 문을 열고 먹어도 돼서 좋다. 운이 좋게도 이날은 자리가 비어서 창가 쪽에 앉았다. 


 

테이블테이블창가쪽-테이블
테이블

 

 

테이블은 모두 원형 테이블로 되어있고, 구석에 자리를 붙여서 앉았는지 단체손님들도 있었다. 테이블마다 휴지통이 비치되어 있어서 치우면서 먹기 좋았다. 테이블이 조금 좁아서 사람 수가 많으면 살짝 정신없다. 창가자리는 문을 열어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메뉴 & 곱창

 

곱창의난-메뉴
곱창의난-메뉴

 

 

곱창의 난 메뉴
 
모듬한판 32,000원
소금막창 14,000원
야채곱창 13,000원
곰장어 25,000원
오겹살 14,000원
양념막창 15,000원
순대곱창 14,000원
볶음밥 5,000원
주먹밥 4,000원

 

 

 포장은 기본 1.5개 이상부터 가능하다. 상추, 국, 소스, 고추, 마늘, 김치 등 필요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내가 먹어본 건 야채곱창 + 순대곱창과 모듬한판이다. 곱창을 다 먹고 4,000원을 추가하면 볶음밥도 먹을 수 있다. 
 

 

식기세팅반찬세팅
반찬 세팅

 

 

기본찬으로 미역국과 마늘, 고추, 쌈장이 나온다.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다. 필요한 건 셀프바에 다 있으니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야채순대곱창
야채 순대곱창

 

 

야채순대곱창은 순대와 곱창이 섞어져서 나온다. 야채도 많이 들어가서 양이 엄청 많다. 양념맛이 많이 맵지도 않고 간도 적당하니 맛있었다. 괜히 맛집이 아닌듯했다. 곱창을 모두 볶아서 가져다주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대신 음식이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걸린다. 

 

 

모듬곱창
모듬곱창과 야채곱창

 

 

우리는 모듬한판에 양념곱창을 추가로 주문했다. 모듬한판에는 막창과 오겹살, 떡사리, 부추무침, 김치 등 다양하게 들어가 있다. 부추도 듬뿍 주셔서 푸짐히 먹을 수 있었다. 곱창도 전혀 질기지 않았다. 살짝 많긴 했지만 3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다. 

 

 

볶음밥볶음밥
볶음밥

 

 

우린 곱창을 다 먹고 볶음밥을 볶아 먹었다. 김이 듬뿍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었다. 후기를 보니 주먹밥도 정말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올 땐 주먹밥도 꼭 시켜 먹어야겠다. 양이 엄청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총평

 
 테이블이 원형 테이블이라 살짝 불편하긴 했지만, 옆 테이블과 붙어있지 않아서 괜찮았다. 화장실이 조금 불편하다. 그러나 곱창의 맛, 서비스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셀프바도 눈치 안 보고 먹을 만큼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차산 등산하고 맥주 한잔 하러 오면 좋을 것 같다.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평일 오후에 오면 딱 좋을 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