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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구의동 맛집] 아차산 가성비 좋은 옛날통닭 치킨집 "아따통닭"

by 집서니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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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식당들이 많다. 그중에 저렴하지만 맛 좋은 치킨집 "아따통닭"이 있다. 시장에 파는 옛날 통닭으로 치킨 말고도 닭똥집, 노가리, 감자튀김 등 술안주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다. 매일 포장해 와서 먹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매장에서 먹었다. 이번에는 아차산 등산하고 나서 치맥 하기 좋은 "아따통닭"을 소개해보겠다. 
 

아차산역 1번 출구
영업시간 평일 11:00 - 23:59
                 주말 10:00 - 23:59

 

가게 외부 & 내부

 

아따통닭-외부아따통닭-내부식당- 야외- 테이블
아따통닭 외부모습

 

식당은 아차산 영화사로 올라가는 차도에 위치해 있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운영한다.  운이 좋게 문쪽에 자리가 남아서 앉게 되었다. 밖에 있는 건 아니지만 문을 열고 운영해서 마치 노상 하는 기분이었다. 서늘한 밤에 오니 시원하고 좋았다. 매장은 꽤 넓고 테이블도 넉넉히 있었다. 단체손님도 오기에 좋다. 

 

 
 

 식당 한쪽에는 오픈형 주방으로 닭을 튀기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주문은 선불이며, 무와 소스가 필요하면 결제할 때 말해야 챙겨준다. 
 

메뉴 & 치킨

 

아따통닭 메뉴

 

후라이드 1마리 6,000원
양념통닭 1마리 7,000원

 
 가격은 후라이드 1마리에 6,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하다. 우린 후라이드 1마리에 양념통닭을 주문했다. 이날 주문하진 않았지만 메뉴에 닭다리는 꼭 추가로 시키길 바란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다. 여기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닭다리와 양념 통닭이다. 
 

치킨- 소스
치킨 소스

 
 치킨무와 치킨 소스, 코우슬로가 따로 냉장고에 들어있는데 원하는 걸 말해주면 챙겨준다. 치킨무는 필요하면 먼저 꼭 말해야 한다. 

 

테이블-세팅후라이드치킨
테이블 세팅

 
 치킨이 나오기 전 뜯기 좋게 일회용 장갑과 포크, 주문한 소스를 먼저 갔다 준다. 접시는 따로 주진 않고, 치킨 한 마리를 인당 나눠서 갖다 준다.  우린 두 명이라 통닭을 2인분해서 각각 나눠졌다. 한 마리인데도 쪼개서 나오니 양이 상당히 적어 보인다. 우린 양념통닭도 시켰기 때문에 괜찮았다. 겉이 바삭하니 촉촉하고 살이 부드러워서 역시 맛있었다.  

 

양념통닭양념통닭
양념통닭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념통닭이다. 옛날에 먹던 양념치킨 맛이 나서 특히 좋아한다. 소스도 매콤 달콤하니 너무 맛있다. 데리고 온 친구도 아주 만족스럽게 먹었다. 
 

맥주파인애플-슬러시
파인애플 슬러시

 
 매장에서 먹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파인애플 슬러시를 서비스로 주셨다. 달달하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매장에서 먹으니 서비스도 받고 기분이 좋았다. 두 명이 와서 맥주까지 포함해서 2만 원대로 치맥을 제대로 즐겼다. 모두 가성비 정말 좋은 치킨집을 찾는다면 아차산 "아따통닭" 강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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