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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광진구 맛집] 아차산 갈비전문점 "아차산통갈비탕"

by 집서니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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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근처 갈비탕 맛집이 있길래 다녀와봤다. 수시로 지나다니면서 한 번도 가본 적 없었는데, 장사가 꽤나 잘되는 곳이었다. 아차산 등산하고 나서 건강식으로 먹기 좋은 "아차산통갈비탕" 후기 포스팅을 써보았다. 
 

위치 & 영업시간

 

 

 

 

아차산역 2번 출구 도보 10분
영업시간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 불가/포장 가능

※ 주차는 맞은편 공용주차장(입주민전용주차장) 가능하지만 저녁 6시 이후에는 이용불가

 

식당 외부 & 내부

아차산통갈비탕-입구
아차산통갈비탕 입구

 

 위치는 영화사사거리에서 쭉 올라오면 차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라스트오더 30분 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거의 만석에 한 자리만 남았었다. 
 

식당내부식당내부
식당내부

 

 좌석은 거의 4인용 테이블로 많이 넓진 않지만 꽤 넉넉하게 좌석들이 있었다. 가운데에는 주방이 있고 입구 쪽과 왼쪽에 테이블들이 위치해 있는 구조다. 
 

식당내부-보리강정-셀프바밥-셀프바
보라강정과 반찬 셀프바

 
 배추김치와 섞박지 등이 있는 셀프바와 보리강정도 판매하고 있었다. 영수증을 사진 찍어서 리뷰에 올리면 보리강정 1봉을 증정해 주는 네이버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하고 있었다. 밥은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메뉴 & 주문

갈비-메뉴
갈비 메뉴

 
 갈비전문점이다 보니 메뉴에는 갈비탕과 갈비찜만 있다. 갈비는 몇 대가 들어가는지에 따라 가격이 달랐다. 갈비가 엄청 커서 소식좌인 나는 2대만 먹어도 배불렀다. 
 

갈비탕-만드는방법
갈비탕 만드는 방법

 

  벽면에는 갈비탕 만들어지는 과정이 붙어있다. 갈비 전문점이라 그런지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드는 게 느껴졌다. 
 

태블릿-주문
태블릿 주문

 

왕갈비탕 2개 26,000원
소갈비찜(소) 간장맛 43,000원

 
이 식당도 역시 태블릿 주문 방식이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태블릿 주문인 거 같다. 결제도 주문과 동시에 태블릿으로 할 수 있어서 식사 후에 바로 나가도 돼서 좋았다. 우리는 왕갈비탕 2개를 주문했다. 그러다 갈비찜도 먹어보고 싶어서 추가로 주문했다. 갈비찜은 매운맛과 간장맛이 있다. 우린 간장맛으로 시켰다. 

 

상차림 & 테이블 세팅

헛개열매차반찬구성
헛개열매차

 

  요즘 식당에서 제일 좋은 게 생수가 아닌 우린 차를 줘서 너무 좋다. 헛개 열매차 시원하고 너무 좋았다. 반찬은 섞박지와 고추, 양파, 쌈장을 기본으로 준다. 갈비를 찍어먹는 소스는 테이블에 따로 비치되어 있어서 먹을 만큼만 따라먹으면 된다. 

 

테이블-세팅
테이블 세팅

 

 테이블은 기본적으로 티슈, 식기, 종이컵, 물티슈, 소스, 뼈그릇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렇게 세팅되어 있으니 필요할 때마다 직원분을 호출하지 않아도 돼서 편리했다. 

 

왕갈비탕과 갈비찜

왕갈비탕왕갈비탕-세팅왕갈비탕
왕갈비탕

 

왕갈비탕에는 갈비가 2대 들어가 있다. 딱 봐도 엄청 커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금방 배부르다. 역시 전문점이라 그런지 갈비탕 국물부터 진국이였다. 사실 고기가 질길까 봐 고민했는데, 전혀 질기지도 않고 부드럽고 잘 뜯어졌다. 나는 뜯어먹기 귀찮아서 가위로 다 잘라내서 고기만 발라 먹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다. 

 

갈비찜갈비찜
갈비찜 간장맛

 

 갈비찜은 가스 위에 올려서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갈비찜에는 당근, 양파, 버섯, 떡, 당면 등 다양한 야채와 갈비가 5대나 들어가 있다. 국물은 달짝지근하고 간장소스가 잘 배어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갈비도 역시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다. 갈비탕으로 배가 너무 차서 갈비찜은 먹다가 포장해 갔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음식의 맛, 내부 청결도, 서비스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건강식이니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아차산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보양식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아차산 갈비 전문점을 찾는다면 아차산통갈비탕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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