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 맛집] 성내동 분위기 좋은 양꼬치, 양갈비 맛집 "램스토랑"

 
 예전에 몇 번갔던 천호 양꼬치집이 생각나서 다녀왔다. 오랜만에 와보니 깔끔하고 보기 좋게 리모델링이 되어있었다. 식당 외부만 봐서는 중국집이 아닌 양식 레스토랑 느낌이 났다. 양꼬치를 맛있게 하는 곳 찾기가 어려운데 이곳 램스토랑은 맛,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곳이었다. 
 

천호역 9번 출구
매일 16:00 - 01:00
+ 네이버에서는 23:00까지 되어있는데, 식당 간판에는 01:00으로 되어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화 문의를 해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식당 외부 & 내부

램스토랑 외부

 
 리모델링된 식당 인테리어는 세련된 스타일로 완전 다른 분위기로 변하였다. 전에는 그냥 중식당 느낌이었는데 바뀐 인테리어는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웠다. 테이블도 넉넉해서 단체손님이 오기에도 좋다.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다. 
 

 램스토랑 메뉴 & 상차림

세트메뉴

 
다양한 종류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세트 메뉴도 있다. 아쉽게도 우린 소식좌라 단품으로 주문했다. 
 

메뉴판

 
양꼬치 200g 15,000원
칠리새우 20,000
계란볶음밥 6,000원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리지널 양꼬치를 주문했다. 안 먹어봤지만 양갈비살도 무척 맛있다고 한다. 양꼬치 맛 종류도 소금구이, 오리지널, 매운맛, 데리야끼, 카레로 다섯 가지나 된다. 양꼬치 말고도 칠리새우와 계란 볶음밥도 추가로 시켰다. 
 

반찬 세팅

 
  기본찬으로 양파절임, 자차이, 명이나물이 세팅되었고, 양꼬치를 찍어먹는 쯔란을 각각 놔주었다. 
 
 다른 후기들을 봤을 땐 서비스로 샐러드도 줬다는데, 우린 샐러드 대신 마파두부가 나왔다. 서비스 주먹밥도 주신다고 했는데, 소식좌이기도 하고 계란볶음밥이 있기 때문에 포기했다. 배가 고팠던 탓이라 마파두부는 순식간에 흡입했다. 서비스치곤 맛이 너무 훌륭했다. 
 

주문한 음식들

양꼬치

 
 양꼬치는 놓기만 하면 저절로 구워져서 편하다. 마늘도 꼬치로 나와서 같이 구워 먹으면 맛있다. 다 익은 양꼬치를 쯔란에 찍어먹으니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 나고 맛있었다. 
 

칠리새우

 
 평소에 칠리새우를 너무 좋아해서 시켰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달달한 칠리소스가 굿이었다. 채소도 같이 나와서 곁들여 먹으면 좋다. 양도 딱 적당하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계란볶음밥

 
 서비스 주먹밥 대신 선택한 계란 볶음밥은 괜찮았다. 일반 볶음밥에 계란의 고소함이 더해져서 맛있게 먹었다. 오동통한 새우도 들어있다. 
 

총평

 양꼬치 레스토랑 느낌이 나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덕분에 데이트를 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음식도 대체적으로 많이 비싸지도 않고 적당해서 부담스럽지 않다. 고기도 비린내 하나 없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서비스 음식도 많이 나와서 소소한 감동이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식당도 쾌적하고 맛도 좋아서 대만족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