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낙곱새 맛집 - 용호낙지

 잠실 롯데월드 타워는 볼거리가 많아서 자주 놀러 가는 곳이다. 식당도 다양하게 있어서 항상 어딜 가야 하나 고민이 된다. 이번엔 오랜만에 낙곱새를 파는 용호낙지를 가봤다. 본점은 부산에 있고, 잠실뿐만 아니라 여의도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해 있다고 한다. 

 

 

잠실역 11번 출구 롯데월드몰점 6층

매일 10:30 - 22:00

자차 이용 시 주차 게이트 1번/4번/5번 

 

 

식당 외부 & 내부 

용호낙지 외부 내부 모습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위치는 롯데월드타워 6층 구석에 있다. 내부는 문이 따로 없고 사진처럼 오픈되어 있다. 오히려 답답하지 않고 더 좋은 것 같다. 테이블이 조금 붙어서 조금 좁아 보이는 느낌도 있지만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다. 

 

메뉴 구성

 

용호낙지 메뉴

 

낙대(9,000원) : 낙지와 대패 삼겹살의 쫄깃하고 고소한 맛

낙새(10,000원) : 낙지, 새우를 넣어 개운하고 깔끔한 맛

낙곱새(13,000원) : 낙지, 곱창, 새우를 넣어 만든 대표 메뉴

낙차새(12,000원) : 낙지, 차돌작이, 새우를 넣어 만든 요리

용호전골(소 26,000원 / 대 52,000원)

: 낙지, 곱창, 소고기, 새우, 밤, 야채가 어우러진 매콤한 전골

 

 우리는 세트 메뉴에서 2인 낙곱새를 주문했다. 낙곱새는 낙지, 곱창, 새우를 넣어서 만든 용호낙지의 대표메뉴이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사이드 메뉴도 있다. 새우튀김 세트메뉴는 메인 메뉴에 새우튀김을 추가하는 거다. 거의 2년 만에 왔는데 가격이 전체적으로 꽤 많이 올랐다. 물가가 상승했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밑반찬과 주문한 음식

 

 

밑반찬

 

 

밑반찬은 콩나물, 부추무침, 동치미, 콩장, 김가루, 배추김치가 나온다. 부추는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어도 되고 넣어서 먹어도 된다. 

 

 

낙곱새

 

 

  여기 낙곱새는 전혀 맵지 않아서 매운걸 못 먹는 사람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다. 끓을 때까지 직원분이 와서 봐주신다. 5분 정도 끓인 다음에 조리된 낙지를 밥에 비벼 먹으면 되는데 콩나물이나 김가루, 부추는 먹을 만큼 넣으면 된다. 

 

 

낙지와 밥

 

 

 밥은 비벼먹기 좋게 큰 밥그릇에 갖다 준다. 잘 익은 낙지와 야채, 반찬을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맵지도 않고 간도 세지 않아서 먹고 나면 속도 편안하다. 다른 곳 낙곱새는 매워서 엄두도 못 내는 나 같은 맵찔이가 먹기엔 딱인 곳이다. 매콤한 한식이 당긴다면 용호낙지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