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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분당 서현 회식하기 좋은 고깃집 꽃삼겹 맛집, 교대이층집

by 집서니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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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현에 약속이 있어 들렀다가 친구가 추천해 준 교대 이층 집이라는 고깃집에 가봤다. 여러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교대 이층 집은 매장도 엄청 넓어서 회식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꽃삼겹이라는 고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한다.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의 술집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위치와 운영시간

서현역 4번 출구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전화 031-702-2222

 

 

 

 

가게 외/내부 모습

교대 이층 집은 가게 이름에 맞게 2층에 위치해 있다. 1층에는 웨이팅 좌석이 있고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TV도 설치되어 있다. 외관이 꼭 트렌디한 거 같기도, 정겨운 거 같기도 하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느낌이었다. 

 

 

교대이층집-외부모습
교대이층집 외부

 

 

계단을 올라가면 엄청나게 넓은 식당이 보인다. 지금까지 가본 고깃집 중에 제일 큰 것 같다. 꼭 서현에서 일하는 회사원들이 여기로 총집합한 느낌이었다. 놀라운 건 그 넓은 매장에 사람이 꽉 차 있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 구역에서 맛집이라는 게 인증된 셈이다. 다들 술에 취해 신나는 분위기였다. 맛집이라 그런지 1층, 2층에 모두 웨이팅석이 있었다. 

 

 

교대이층집-내부교대이층집-오목집-구석공간교대이층집-테이블교대이층집-2층-웨이팅석
교대이층집 내부 모습

 

 

 

식당 메뉴

고기 종류에는 꽃삼겹, 통삼겹, 통목살, 항정살, 한우차돌박이, 한우채끝등심이 있다. 우린 여기서 제일 유명한 꽃삼겹을 주문했다. 술집답게 주류 종류도 굉장히 많았다. 점심 메뉴로 곤드레밥과 찌개도 있다. 우리는 꽃삼겹을 주문했는데, 꽃삼겹은 얇게 썰린 고기로 야채들과 함께 싸 먹는 스페셜한 메뉴라고 한다. 

 

메뉴

꽃삼겹 150g 17,000원

통삼겹 160g 17,000원

통목살 160g 17,000원

항정살 150g 19,000원

한우차돌박이(1++) 150g 29,000원

한우채끝등심(1++) 150g 42,000원

시골된장찌개 9,000원

김치찌개 9,000원

볶음밥한판 12,000원

해물냄비 추가 10,000원

버섯칼국수 7,000원

냉면(물/비빔) 7,000원

 

 

이층교대집-메뉴이층교대집-메뉴
이층교대집 메뉴판

 

 

 

기본반찬 및 꽃삼겹

서비스로 배추, 게, 바지락, 홍합 등이 들어간 맑은 국물에 해물냄비가 나온다. 추가로 주문하면 만원이고 야채만 추가하는 건 2천 원이다. 반찬으로는 명이나물, 배추김치, 파채, 갓김치, 고추 장아찌 등이 나온다. 무엇보다 좋았던 게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게 소금, 고추냉이, 된장, 쌈장, 기름장이 나와서 취향에 맞게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서비스-해물탕고기반찬고기소스밥한그릇
반찬 세팅

 

 

맥주잔과 소수잔, 물 잔, 휴지, 식기 등이 한쪽에 비치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수한 보리차도 나온다. 불판도 아래로 조금 들어 가 있어서 열기가 조금 덜 느껴지는 것 같았다. 

 

 

꽃삼겹굽고있는-꽃삼겹과-야채된장찌개야채에-싸먹는-꽃삼겹쑥떡
꽃삼겹과 된장찌개

 

 

꽃삼겹은 사진처럼 동그랗고 얇게 썰려서 나온다. 함께 온 야채와 쑥떡을 구워준다. 꽃삼겹은 야채에 고기를 싸 먹는 게 아니라 고기에 야채를 싸 먹는 거라고 한다. 잘 익은 꽃삼겹에 파채와 야채를 넣어서 원하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고기가 얇아서 금방 익어서 그런지 빠르게 먹게 된다. 야채와 함께 함께 네모난 덩어리를 주는데, 뭔가 했더니 쑥떡이었다. 잘 익은 쑥떡을 꿀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2개를 추가 주문했다. 된장찌개는 어느 고깃집에나 있는 그 맛이었다. 

 

 

무료-아이스크림-기계무료-아이스크림
무료 아이스크림

 

 

고기도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무료로 소프트 아이스크림까지 제공해 준다. 게다가 1등급 원유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사실 무료라 기대 안 하고 먹었다가 맛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백미당만큼이나 맛있었다. 푸짐한 서비스에 무료 이용까지 풀코스로 만족했던 교대 이층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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