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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잠실 롯데월드몰점 중화요리 유방녕 맛집, 만옥 feat. 짬뽕맛집

by 집서니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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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을 구경하다가 어디서 식사할 곳을 찾던 중 외부가 화려해 보이는 "만옥"이라는 중화요릿집으로 들어갔다. 평일 점심때인데 직장인들이 많아서 그런지 웨이팅을 조금 했다. 앞에 2팀 정도 있었다. 처음에는 유방녕이 식당 이름인 줄 알았는데, 셰프의 이름이었다. 맛있게 먹고 온 만옥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위치 & 영업시간

잠실역 11번 출구 롯데월드몰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전화번호 02-3213-2845

 

 

식당 외부 & 내부 모습

잠실역에서 내려서 롯데월드몰로 들어가면 바로 지하 1층인데,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만옥은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맨 끝에 위치해 있다. 몰 안에 있는 음식점들은 거의 좁은데, 지하 1층에 있는 식당 중에서는 만옥이 제일 넓어 보였다. 그래서 단체손님이 많은 듯했다. 

 

만옥-외부만옥-내부만옥-내부-테이블
만옥 외부/내부 모습

 

 

만옥은 중화요리 인기 셰프 4대 문파가 홍보하는 중식당인 듯했다. 중식당 유명한 맛집은 그 랑차오를 갔었는데, 과연 만옥은 어떨지 궁금했다. 화려한 간판에 레드 컬러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테이블과 소파자리가 넉넉해서 가족모임으로 오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만옥 메뉴

우리는 2인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요리는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된다. 우린 세트메뉴에서 중화한상(49,800원) 2인에 탕수육, 짬뽕, 짜장밥을 선택했다. 중화한상은 요리 3개와 삼 색 중 새우, 디저트가 나온다.

 

 

면/밥류

만옥 짜장면 9.0

해물쟁반 짜장면 12.9

유니 짜장면 8.0

짬뽕/짬뽕밥 10.9

소고기 짬뽕/소고기 짬뽕밥 13.9

중화냉면 11.9

사천식 냉면 12.9

새우볶음밥 12.9

XO볶음밥 12.9

마파두부덮밥 11.0

잡채밥 12.9

 

요리류

탕수육 24.8/36.8

레몬탕수육 24.8/36.8

꿔바로우 24.8/36.8

깐풍기 24.8/36.8

유린기 27.8/40.8

크림새우 29.8/42.8

칠리새우 29.8/42.8

깐풍새우 29.8/42.8

멘보샤 6P/10P 19.8/29.8

명장 동파육 37.0/55.0

군만두 7P 8.0

양장파 38.0

 

세트메뉴

중화한상 49.8 / 2인

탕수육 or 레몬탕수육 or 찹쌀탕수육 중 택 1

만옥짜장면 or 짬뽕 or 새우볶음밥 중 택 2

삼색 중새우(칠리, 크림, 레몬소스), 디저트

 

명장한상 64.0 / 2인

명장동파육, 새우볶음밥, 삼 색 중 새우(칠리, 크림, 레몬소스), 디저트

 

 

만옥-세트메뉴
세트메뉴

 

 

만옥 주문한 음식

손님이 많았지만 음식은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두 명이 먹기에는 양이 적당한 거 같으면서도 많다. 음식들이 대체로 간이 적당하고 맛집답게 맛이 훌륭했다. 탕수육도 겉바촉촉이고, 새우 볶음밥도 짭짤한 짜장소스가 정말 맛있었다. 이중에서도 특히, 짬뽕이 내 입맛에 제일 잘 맞았다. 맵지도, 짜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자꾸 당기는 맛이었다. 짬뽕은 매콤하지 않으면 맛있기 힘든데, 만옥 짬뽕은 인정이다. 다음에 와도 짬뽕을 먹지 않을까 싶다.

 

 

짬뽕탕수육새우볶음밥
만옥 음식들

 

 

삼 색 중 새우는 큰 새우가 4개와 찍어먹을 수 있는 칠리소스, 크림소스, 레몬소스가 나온다. 사실 탕수육까지 먹고 나니 양이 꽉 차서 새우는 배부른 상태로 먹었다. 그래도 튀김옷이 잘 입혀져서 맛있었고,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칠리새우 같았다. 취향대로 찍어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후식으로는 리치와 레몬이 들어간 리치음료인 듯했다. 맛은 눈이 찌푸려지는.. 그런 달달하면서도 새콤하면서도 오묘한 맛이었다. 그래도 기름진 음식을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았다.

 

 

새우튀김리치음료
새우튀김과 디저트

 

 

총평

롯데월드몰점은 거의 고층에 음식점이 자리 잡고 있는데, 중식당을 찾는다면 지하 1층에 만옥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 맛, 서비스, 신속도, 위생 등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유명 맛집에 비해 너무 구석에 위치해 있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짬뽕은 맵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너무 맛있었다. 물론, 탕수육과 다른 음식들도 모두 맛이 훌륭했다. 제일 손이 많이 가는 건 짬뽕이긴 했다. 다음에 올 때는 짜장면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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