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3가 감성있는 디저트 카페 맛집 추천, 공간갑 솔직후기

을지로에서 밥을 먹고 카페를 찾던 중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 맛집을 찾게 되었다. 카페 이름도 공간갑으로 뭔가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들었다. 핫플인 공간갑 카페에 대한 솔직한 후기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다.

 

 

위치 을지로 3가 역 11번 출구

영업시간 평일 11:40 - 21:50

라스트오더 21시 30분

정기휴무 없음

전화번호 0507-1362-4569

방문일자 2023년 8월 24일

 

주차 

파인애비뉴 주차장 도보 2분

 

※ 1인 1 메뉴 주문

※ 주말은 이용시간 2시간으로 제한

 

 

카페 외부 & 내부

을지로 3가 역 11번 출구로 나와서 좁은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공간갑 카페가 보인다. 카페는 1층, 2층으로 운영하고 있었고,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된다. 핫플인 만큼 웨이팅도 간간히 있다고 한다. 1층에는 좌석이 3개 정도 있고, 2층은 그나마 테이블이 꽤 있다. 평일 저녁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입구와 1층 모습

 

 

1층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과 한쪽에 테이블이 있다. 주말이나 사람 많은 시간 대에는 1층 자리는 포기하는 게 좋을 듯싶다. 입구로 나와서 바로 왼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문이 꽤 무거워서 음료를 들고 갈 때 조심해야 할 것 같다.

 

 

2층 내부 모습

 

 

인테리어는 감성적 + 힙한 느낌이 적절히 섞인 느낌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인 것 같다. 무지개 빛깔이 나오는 오로라 조명이 있어서 밤에 오면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 솔직히 좌석은 너무 불편했다. 의자도 딱딱하고 테이블도 작아서 오래 있지는 못했다. 그냥 딱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정도인 것 같다. 여유롭고 조용하게 즐기러 오는 곳은 아닌듯하다.

 

 

공간갑 메뉴

디저트는 1층에 모형도 함께 한쪽에 진열되어 있다. 디저트 맛집답게 종류가 다양했다. 그중에 푸딩 빙수가 인기가 제일 많은 것 같다. 한 번쯤은 먹어봐야 하는 비주얼이긴 하다. 우린 아쉽게도 너무 배불러서 케이크와 음료 세잔만 주문했다. 녹차라테 2잔과 크렘 브륄레 라테,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주문했다.

 

 

공간갑 메뉴

 

 

음료 메뉴와 디저트 메뉴가 거의 반반인 만큼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다. 모형 디저트가 있어서 메뉴를 고르기 수월했다. 

 

 

공간갑 디저트

 

 

디저트들이 확실히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비록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실물이라도 사진으로 남겼다. 맛은 호불호가 있는 듯한데 달달함에 끝판왕일 것 같은 느낌이다. 나중엔 배를 비워서 도전해 봐야겠다.

 

 

주문한 메뉴들

 

 

다른 디저트 비주얼이 하도 근사해서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이 초라해 보이긴 했지만 맛은 있었다. 특히, 녹차라테가 정말 맛있었다. 평소에 녹차라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긴 인정이다. 라테도 고소하니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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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을지로는 워낙 힙해서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여유를 즐기러 오기보단, 젊은 사람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러 오는 것 같다. 테이블 구조나 좌석은 조금 불편했지만, 디저트와 음료는 맛있었다.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꼭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