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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서울 아차산 맛집] 어린이대공원 가성비 좋은 갈비 고깃집 '서서갈비'

by 집서니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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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 후문 쪽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갈빗집 서서갈비를 소개할까 한다. 아차산으로 이사 오고 주변 맛집 탐방을 하던 중 알게 된 식당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구성도 괜찮아서 거의 단골손님이 되었다. 위치는 아차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왼쪽 건물 2층에 있다.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식당이 보인다. 주말에는 등산객들 손님이 굉장히 많지만 평일엔 괜찮다. 가성비도 괜찮고 위치도 괜찮아서 그런지 자주들 오신다. 분위기는 보통 고깃집이지만 고기 맛은 끝내준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있다.

 

 

위치 & 영업시간

 

 

 

아차산역 1번 출구 바로 앞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식당 외부 & 내부 모습

서서갈비-간판
서서갈비 간판

 

 

아마 아차산을 등산하러 자주 오는 사람들이라면 서서갈비를 방문해 봤을 것이다. 공간도 넓어서 단체 손님도 많이 받는다. 안 쪽에 보면 큰 룸으로 칸막이 쳐 있는 곳도 있는데 가족 모임이나 산악회 같은 거 할 때 좋을 것 같다.

 

 

서서갈비-내부서서갈비-내부
서서갈비 내부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좋지만 사람이 꽉 찼을 땐 굉장히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서서갈비는 상차림비를 1인당 1,000원씩 받는다. 양념게장과 간장새우 중 1회 무료 리필도 가능하다. 그 이후엔 3,000원씩 금액이 발생한다.

 

 

메뉴
서서갈비 메뉴

 

 

난 주로 소양념갈비를 먹는데 소 생갈비도 깔끔하고 맛있다. 처음에는 돼지 맛갈비를 먹었었는데 소로 갈아탔다. 소 양념갈비는 양념도 적당히 되어있고 많이 달지 않아 더 맛있다. 밥과 찌개는 별도이기 때문에 추가해야 한다. 된장찌개는 항상 빼먹지 않고 시킨다.

 

 

서서갈비-고기서서갈비-양념갈비
서서갈비 상차림과 소갈비

 

 

상차림 구성은 푸짐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다. 반찬을 다 먹으면 따로 셀프바에 가서 가져오면 된다. 숯불 화로가 강해서 고기가 금방 금방 익는다. 배고프니 고기가 술술 들어갔다. 오랜만에 갔지만 역시나 맛은 그대로였다.

 

 

양념갈비양념갈비
서서갈비 고기 굽는 중

 

 

소갈비는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았다. 살짝만 익혀도 금방 익기 때문에 빨리 먹지 않으면 타버린다.  소 생갈비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라 가끔씩 먹는데 개인적으로 양념을 좋아해서 그런지 소 양념갈비가 더 맛있다.  고기를 다 먹고 후식 냉면을 시켜 먹었다. 후식 냉면과 식사 냉면은 양이 다르기 때문에 주문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물냉면에 다진 양념을 살짝 넣어서 먹으면 입가심으로 최고다. 정신없이 먹어서 냉면 사진은 못 찍었다. 아차산 등산을 하거나 어린이대공원 산책을 하러 왔을 때 들르면 좋은 고깃집 '서서갈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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