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 맛집] 소고기&월남쌈 샤브샤브 맛집, 샐러드바 무한리필 '채선당' 광장점

겨울이면 생각나는 음식 샤브샤브. 특히나 요즘같이 매서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더욱 생각난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으니 몸보신하기도 딱 좋은 것 같다. 직장 근처에 샤브샤브 맛집 '채선당'이 있길래 퇴근 후에 바로 먹으러 갔다.

 

 

채선당 광장점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대한제지건물 지하 2층
주차는 2시간 무료

 

 

5호선 광나루역 4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걷다 보면 커피빈이 나오는데, 그 건물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바로 채선당이 있다.

 

 

채선당 입구

 

 

예전 집 근처에는 채선당이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이사 오고 나선 주변에 채선당이 없어서 가지 못했다. 오랜만에 가는 채선당 샤브샤브! 너무 설렜다. 입구에 큼지막하게 채선당이라고 써져 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왼쪽에 단체석도 있는데 회식이나 모임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채선당 메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역시 소고기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샐러드바가 무한리필이라 너무 좋았다. 주꾸미도 먹고 싶었지만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샤브샤브로 선택했다.

 

 

채선당 샐러드바

 

 

채선당은 채소가 싱싱해서 너무 좋다. 다양한 야채와 소스, 면, 떡, 버섯 등이 있다.

· 소스 종류 : 칠리소스, 땅콩소스, 핫베이컨소스, 해물간장
· 떡종류: 치즈, 일반, 고구마떡, 어묵
· 면종류: 쌀국수, 칼국수
· 버섯종류: 느타리,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육수와 라이스페이퍼도 자유럽게 가져갈 수 있다. 먹을 만큼만 가져가기! 개인적으로 칠리소스가 제일 맛있다.

 

 

소고기 샤브샤브와 채소, 떡, 버섯

 

 

오랜만에 샤브샤브 먹을 생각에 너무너무 신났다. 샐러드바에서 푸짐히 챙겨 와서 세팅을 하고 먹을 준비를 했다. 소고기 색깔부터 영롱 영롱~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구마 떡은 잔뜩 가져왔다. 고구마 떡은 달달하니 너무 맛있다. 어묵은 크기가 좀 많이 작아졌는데 뭐, 다른 먹을 게 많아서 적당히만 가져왔다. 수제비도 있었다. 육수와 채소가 어우러지면서 끓기 시작하면 소고기를 퐁당 담갔다 빼면 된다.

 

 

샤브샤브

 

 

떡이랑 어묵 색감이 다양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 얼른 익길 바라는 중이다. 오랜만에 먹는 초록 잎사귀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샤브샤브는 역시 최고다. 뜨끈한 국물과 채소를 먹으니 건강해지는 느낌이었다.이렇게 따뜻한 물에 담갔다 뺀 라이스페이퍼에 고기와 채소를 싸서 칠리소스를 찍어 먹으면.. 환상 그 자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 핫베이컨 소스도 나름 맛있었지만 역시 내 최애는 칠리소스다. 소식좌 커플은 배불러서 칼국수는 못 먹고 죽만 해 먹었다. 원래는 칼국수를 꼭 먹어줘야 하는데 너무 아쉬웠다.

 

 

채선당 후식

 

 

커피와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이 꽤 맛있어서 놀랐다! 이렇게 후식 서비스도 있고 샐러드바 무한리필도 되니 너무 좋았다. 광장점 채선당은 처음 와 봤는데 너무 좋게 되어있어서 나중에 또 오고싶다. 가족들과 같이 와도 정말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