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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서울 데이트 맛집] 성수 분위기 완전 좋은 와인바 '윕 성수(wip)'

by 집서니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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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연말 모임을 하기 위해 장소를 모색하던 중 성수에 힙한 와인바를 알게 되었다. 급하게 잡은 약속이라 예약이 안 될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예약을 하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는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 연말에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윕 성수'에 대해 포스팅해 봤다.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15분
버스 302,2012 타면 거의 근처에 도착!

영업시간 월~목 11:30 - 22:00
                  금~일 11:30 - 23:00
                       브레이크 15:20 - 17:30

주차는 한 대만 가능(웬만하면 대중교통 이용하기)

 

 

윕성수 외부 & 내부모습

윕성수-입구
윕성수 입구

 

 

  입구부터 느껴지는 연말 분위기! 딱 봐도 핫플 맛집이었다. 이날은 평일인데도 예약이 많아 예약시간에 늦으면 취소된다고 안내 문자가 왔다. 따로 대기하는 곳이 없어서 딱 예약시간 정각에 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근처 카페를 찾던 중 저번에 포스팅했던 '카페내셔널'에서 기다렸다가 갔다. 맛집 덕분에 또 다른 맛집 카페를 알게 된 케이스였다. 

 

 

▼ 성수 조용한 카페 '카페내셔널'

 

[성수 카페 추천] 성수동 디저트 맛집, 조용하게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 : 카페내셔널

성수 조용한 카페 : 카페내셔널 연말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디 갈까 고민하던 중 성수 와인바를 예약하게 되었다. '윕 성수'라는 와인바인데 예약제에다가 대기 공간이 없어 예약된

mmij000.tistory.com

 

 

내부모습내부모습
윕성수 내부
내부모습내부모습
윕성수 내부

 

 

 와인바답게 와인들이 엄청 많이 진열되어 있다. 영롱한 와인들.. 내부는 이렇게 노란 조명빛에 감성적인 느낌이었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공간도 꽤나 넓었다. 카운터 앞에도 자리가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못했다. 우린 창가자리 구석에 착석했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답답하지도 않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저녁에 와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었다.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였다.

 

 

메뉴

메뉴판메뉴판와인-메뉴판
메뉴판

 

 

여긴 와인 메뉴판을 따로 준다. 와인 종류가 진짜 많았다. 무슨 리포트인 줄 알았다. ㅎㅎ보틀로 시키려다가 2차를 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글라스로 시켰다. 1인 1 메뉴에 1 드링크는 필수라고 하길래 음식 3개와 와인 글라스로 주문을 했다.

 

로메스코 문어구이 20,000원
플랭크 스테이크 37,000원
조개 오일 링귀니 파스타 18,000원
스위트 스파클링(모스카토) 10,000원
하우스 포트 와인 (레드) 10,000원

 우리는 폭풍 검색해서 후기가 많고 맛있어 보이는 걸로 주문했다. 난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모스카토를 주문했다. 같이 온 친구들은 하우스 포트 와인으로! 포트 와인도 달달하긴 한데 와인 맛이 너무 찐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산타-냅킨-고정대
냅킨 고정

 

 정신없이 주문을 하자 보이는 요 귀여운 산타! 냅킨 고정용이라고 한다. 너무 귀여운 크리스마스 소품이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신나게 수다를 떠는 동안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주문한 음식들

워낙 맛으로도 인정받은 맛집이기에 기대가 됐다. 플레이팅과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다. 비록 사진을 너무 찍느라 조금 식어서 아쉬웠지만 너무너무 맛있었다.

 

 

로메스코 문어구이

 

 

로메스코 문어구이 20.0

통통한 문어 다리가 엄청 부드러웠다. 로메스코 소스에 발라 먹으니 더 맛있었다. 구운 감자도 굿굿 사진은 후딱 찍고 따뜻할 때 먹는 걸 추천한다. (우린 좀 식은 다음에 먹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맛있긴 했다.)

 

 

조개 오일 링귀니 파스타

 

 

조개 오일 링귀니 파스타 18.0

 조개가 엄청 많이 들어가서 풍족했던 오일 파스타! 많이 짜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는데 생각 보다 간도 딱 맞고 맛있었다. 조개가 들어가서 짭짤하면서 신선한 맛도 느껴져서 좋았다. 토마토와 조개를 링귀니 면이랑 같이 한 입에 먹으면 금상첨화! 링귀니 면이 쫄깃하니 더 맛있었다.

 

 

플랭크 스테이크

 

 

플랭크 스테이크 37.0

호주산 소고기로 만든 요리로 갈릭 매쉬포테이토와 크림페퍼소스가 곁들여 있었다. 굽기는 미듐 레어로 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다. 와인이랑 먹기 딱 좋은 스테이크였다. 고기 빛깔도 너무 영롱하다. 윕성수를 간다면 플랭크 스테이크는 강추!

 

 

주문한-음식
윕성수 요리

 

 

 연말이나 특별한 날에 친구들이나 연인과 같이 가기 딱 좋은 곳이었다. 다행히 예약이 돼서 핫플 와인바를 알게 돼서 너무 기쁘다. 나중에 재방문 의사 10000프로다. 주변에 카페도 몇 군데 있으니 후식을 먹으러 가기도 좋을 듯싶다. 역시 성수는 성수러운 곳이다!
우리들의 행복한 만찬! 내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들과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와인 한 잔 하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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