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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서울 맛집] 강동구 천호 레스토랑 스테이크 하우스 '아웃백' 커플 메뉴 / 할인

by 집서니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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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마지막날,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오랜만에 아웃백을 다녀왔다. 예약을 못해서 입장이 될까 걱정했지만 웨이팅을 걸어두면 된다길래 헐레벌떡 갔다. 역시나 우리 앞에 벌써 26팀이나 있었다. 우린 웨이팅을 걸어두고 근처 서점에 가서 시간을 때웠다.

 

 

 

 

천호역 3번 출구에서 130m
일~목 11:30 - 22:00
금~토 11:00 - 23:00
+ 라스트 오더 21:00

 

 

아웃백 외부 & 내부 모습

 기대도 안 했던 아웃백 입장!! 서점에서 한 시간 동안 놀고 있으니 입장해 달라는 알람이 왔다. 연말에 예약도 안 하고 아웃백이라니~ 우리가 입장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천호 아웃백 입구웨이팅석천호- 아웃백- 운영시간
천호 아웃백

 

 

아웃백 간판이 보이는 건물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아웃백이 있다. 내부가 엄청 넓은데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가족 모임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가족 모임엔 아웃백이지~! 우린 다행히 꽤 넓은 자리에 착석했다.

 

 

토마호크-세트천호아웃백 -메뉴판천호- 아웃백- 메뉴판천호 아웃백 메뉴판천호 -아웃백- 메뉴판- 파스타
아웃백 메뉴판

 

 

원래는 토마호크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스테이크로 노선 변경! 메뉴가 너무 많아서 유심히 보다가 커플 세트를 발견했다. 식탐만 많은 소식좌 커플은 자제하며 일단 커플 세트를 주문했다.

 

블랙 라벨 커플 세트 115,000원

+ 퀸즈랜드 립아이(소고기, 꽃등심) 스테이크
+ 슈림프 아라비아따 파스타
+ 양송이 수프 / 망고 & 자몽 에이드
+ 사이드 - 프라이드 라이스

 

 수프는 양송이&옥수수 중에 선택, 사이드는 오지칩, 포테이토와 프라이드 라이스 중에 선택이 가능했다. 우리는 위와 같이 선택해서 주문했다. 공복에 모든 메뉴들이 우리를 유혹했지만 깔끔하게 커플 세트! 예전에 아웃백 스테이크를 먹었을 때 맛이 별로였던 기억이라 이번엔 어떨지 걱정됐다.

 

 

아웃백 부시맨 브레드와 망고잼아웃백 양송이 스프
아웃백

 

 

아웃백에 가면 식전빵으로 부시맨 브레드를 준다. 아웃백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부시맨이지 않을까 싶다. 사실 부시맨을 먹고 싶어서 온 것도 있다. 망고 스프레드에 찍어 먹으면 세상 맛있다! 따뜻하게 데워져 온 빵에 망고 버터를 발라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요청하면 다른 소스를 갖다 준다고 한다.(초코/ 블루치즈 소스) 세트에 나오는 양송이 수프도 정말 맛있었다. 부시맨을 살짝 찍어서 먹으면 더더 맛있다. 역시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

 

 

아웃백 망고에이드, 자몽에이드
망고/자몽 에이드

 

 

색감이 예쁜 망고, 자몽에이드! 신걸 잘 못 먹는데 자몽에이드는 살짝 신맛이었다. 망고 에이드는 달달해서 맛있었다. 이것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금액을 추가하면 스파클링으로 변경도 가능하다고 한다. 역시 이런 곳에 오면 공부를 살짝 하고 오는 게 좋은 듯하다.

 

 

아웃백 퀸즈랜드 립아이 스테이크아웃백 퀸즈랜드 립아이 스테이크
퀸즈랜드 립아이 스테이크

 

 

예전에 배달로 아웃백 스테이크를 미듐 레어로 주문했다가 핏기가 너무 심해서 이번엔 미듐으로 주문했다. 잘라서 먹어보니 딱 알맞게 구워져 왔다. 너무 맛있었다. 사실, 배달로 먹은 스테이크에 너무 실망했었는데 이번엔 대성공이었다. 굽기가 마음에 안 든다면 서버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다시 구워준다고 한다. 꽃등심이라 그런지 굉장히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스테이크 성공!

 

 

아라비아따 스파게티
아라비아따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주문했는데, 매운걸 못 먹는 소식좌 커플은 덜 맵게 요청을 했다. 살짝 매웠어도 더 맛있었을 거 같은데 아예 안 맵게 해 주셔서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스테이크, 파스타 둘 다 너무 맛있었다.

 

 

아웃백 스테이크와 파스타아웃백 부시맨브레드와 커피
아웃백

 

 

사이드로 주문한 프라이드 라이스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약간 심심할 수도 있는데 스테이크랑 같이 먹으니 든든했다. 다 먹으면 후식으로 커피를 준다. 우린 부시맨 브레드를 추가로 주문해서 빵과 커피를 같이 먹었다. 집에 갈 때 4개 정도 추가 구매해서 사 왔다.

 

 

아웃백 제휴 안내
아웃백 할인

 

 

우리는 KT VIP 15% 할인 + 아웃백 어플에 1만 원 쿠폰을 사용해서 119,050원에서 할인받은 금액 92,692원으로 결제했다. 푸짐하게 먹은 거 치고는 저렴하게 먹고 온 셈이다. 아웃백은 할인 서비스가 많으니 가기 전 꼭 알아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연말에 예약 없이 맛있게 아웃백을 즐기고 와서 너무 좋았다! 하루 늦었지만 모두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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