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맛집] 한남동 브런치 맛집, 이탈리아 음식 '리틀넥 한남 LITTLENECK'

리틀넥 한남 LITTLENECK

한강진역 3번 출구
영업시간 11:00 - 21:00 (20:30에 라스트 오더)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월~목)
주말은 예약 불가 > 웨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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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한남동 데이트를 했다. 한남에는 맛집이 많아서 데이트하기 딱 좋다. 예전에 올렸던 '더 테이블 키친'도 한남동에 있다. 와인바도 많으니 가기 전 검색 후에 가는 걸 추천한다. 리틀넥은 한강진역 3번 출구로 나온 다음에 계단을 내려가서 쭉~ 또 내려간 다음에 오른쪽으로 꺾으면 나온다. 처음엔 골목이 여러 개라 헷갈렸다. 우린 주말 오후에 간 거라 역시 사람이 많았다. 다행히 우리 차례까지만 입장이 가능했다. 매장은 꽤 넓은 편이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조금 어수선하고 시끄러웠다. 그래도 내부 자체는 깔끔했다. 사람이 별로 없을 오전 시간대에 브런치를 즐기러 오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주말에는 예약이 아예 안돼서 대기를 해야 한다고 한다.

리틀넥 음료

다행히 우린 구석 자리에 앉았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음료가 먼저 나왔다. 다녀온 지 꽤 돼서 음료 이름 기억이 안 난다.. 맥주를 시켰던 것 같다.

리틀넥 음식

요즘 갬성샷이라고 확대해서 찍는 게 유행이라고 해서 찍어봤다. (음...)

리틀넥 음식

우리가 주문한 음식
하우스 스테이크 29,000
연초비 쉬림프 파스트 : 오일 소스 19,000
스파이시 비프스튜 : 토마토 소스 12,000

스테이크는 워낙 유명해서(안 먹을 수 없는 비주얼) 바로 주문했다. 사실 난 두 번째 방문이라 전에 먹어봐서 친구들에게 추천해줬다. 비프스튜는 약간 에그 인 헬 같은 느낌이다. 먹다가 노른자를 터쳐서 빵에 찍어먹으면 너무너무 맛있다. 스테이크와 오일 파스타를 먹다가 느끼할 때쯤 스튜를 먹어주면 느글함이 좀 사라진다. 하우스 스테이크는 플레이팅부터가 예술이다. 바질 소스에 찍어먹으면 바질 향이 입에 확 퍼지면서 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서 쉬림프 파스타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새우도 통실통실하다. 그래도 친구들이 좋아해서 즐겁고 맛있게 먹고 왔다.

에그 베네딕트, 하우스 스테이크, 부라타 토마토 파스타, 트러플고르곤졸라 파스타

이건 처음 갔을 때 먹었던 음식들!!!! 참고로 리틀넥은 에그 베네딕트가 유명하다. (+ 하우스 스테이크) 에그 베네딕트는 잉글리쉬 머핀에 베이컨, 과카몰라, 수란, 토마토, 홀랑 다이즈 소스가 올라가 있는 음식이다. 브런치 맛집이라 그런지 브런치에 먹기 딱 좋은 음식! 난 개인적으로 이날 먹었던 음식 중에 토마토 파스타도 너무너무 맛있었다. 부라타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파스타랑 같이 먹으면 환상 그 자체이다. 벌써 두 번이나 방문할 만큼 음식들이 맛있었다. 특히, 맛집 답게 플레이팅이 너무 예쁘다. 막 찍어도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다. 오늘은 리틀넥 2차 방문 후기를 써봤다. 아침부터 배고파지는 포스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