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거리

[중곡/군자역 맛집] 쌀로 만든 비건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 어나더쏭

by 집서니 2023. 4. 14.
반응형

친구와 저녁을 먹고 근처 카페를 서칭 하던 중 예전에 배달로 시켜 먹었던 '어나더쏭'이라는 카페를 가게 되었다. 케이크를 배달해 먹었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후식을 먹으러 갔다. 알고 봤더니 친구는 디저트를 즐겨 먹던 곳이라고 했다. 배달로만 시켜 먹어서 몰랐는데 가게 외관이 정말 예뻤다. 원래 중곡동 쪽에 있다가 군자역으로 옮겼다고 한다. 

 

 

 

 

군자역 7번 출구

운영시간 화~일 9:00 - 21:00

월 12:00 - 17:00(방문 전 휴무일인지 확인)

애견동반 가능

 

 

어나더쏭 외부 & 내부모습

 

 

 노란 조명으로 은은한 분위기와 우드톤의 외관 모습이 너무 예뻐 보였다. 가게는 아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었다. 야외석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은 밖에서 먹어도 좋을 듯하다. 입구 앞에 커다란 식물들이 많아서 그런지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늑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들었다. 

 

 

카페-외관
어나더쏭 입구

 

 

 내부도 우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감각적인 오브제와 소품들로 인해 감성적인 분위기가 더해졌다. 거기에 노란 불빛을 뽐내는 조명 덕분에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까지 들었다. 곳곳에 배치해 둔 식물 덕분에 아무렇게나 찍어도 감성샷이 나온다. 우드, 조명, 식물 조합은 말해 무엇하나.

 

 

카페내부카페내부카페-인테리어
어나더쏭 내부 모습

 

 

 

 안쪽에도 시크릿 한 공간이 있었다. 워낙 구석을 좋아하는지라 밝고 여유로운 자리보단 안쪽 자리를 택했다. 좀 더 편하게 수다를 떨 수 있을 것 같았다. 의자는 딱딱한 의지라 조금 불편했다. 센스 있게 좌석마다 담요가 준비되어 있어서 오늘같이 추운 날씨엔 딱이었다. 

 

 

카페-내부카페내부
어나더쏭 안쪽 모습

 

 

메뉴

케이크를 먹으러 왔는데 아쉽게도 먹고 싶었던 케이크가 품절되어서 아쉽게도 쿠키를 먹었다. 음료는 로열밀크티와 카페라테를 주문했다. 원래는 아이스를 좋아하는데 날씨가 추워서 따뜻한 밀크티로 시켰다. 달달한 걸 원한다고 했더니 조금 더 달게 해 주신다고 했다. 어나더쏭은 디저트 외에도 레터링 맞춤 케이크도 주문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클릭)에 들어가면 케이크 디자인과 주문 방법이 상세히 적혀있다. 카운터 앞에는 귀엽고 다양한 종류의 초와 파티 용품이 있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주문한 쑥쿠키와 밀크티, 카페라테가 나왔다. 따뜻한 밀크티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다. 쑥쿠키도 쌀로 만든 거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맛도 좋았다. 역시 디저트 맛집다웠다. 원하는 케이크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도 재방문하고 싶을 만큼 분위기, 맛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디저트와-음료
디저트와 음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