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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광진구 군자 단체모임으로 좋은 민물장어 맛집, 장어시대 군자점

by 집서니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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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로 면역력이 떨어진 요즘, 장어로 몸보신하기 위해 군자에 있는 장어시대에 다녀왔다. 장어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지점도 여러 군데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싱싱한 장어를 팔고 있는 장어시대 군자점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위치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528 대원빌딩 1층 군자역 8번 출구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전화번호 02-498-9981

주차 가능

방문일자 2023년 9월 25일

 

 

식당 외부 & 내부

군자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되고, 식당 앞에 넓게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로 와도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화려한 간판 조명 덕분에 식당이 무척 눈에 띄었다. 밖에서 봐도 식당 크기가 꽤 커 보였는데, 내부에 들어와 보니 좌석도 많고 굉장히 넓어다. 왜 단체모임으로 좋은 지 알 것 같았다.

 

 

장어시대-외부모습장어시대-내부장어시대-내부-테이블장어시대-인테리어
장어시대 외부 내부모습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특히 단체모임이나 가족모임이 많았다. 시끄럽고 우글우글한 식당이었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식사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셀프바-종류셀프바
셀프바

 

 

반찬은 원하는 만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각종 소스와 김치, 깻잎, 장아찌 등이 준비되어 있다. 소스는 기본으로 장어소스 하나만 나오기 때문에 다른 소스를 원하면 셀프바에서 가져가면 되다.

 

 

메뉴 & 상차림

메뉴에는 장어 말고도 장어탕, 소갈빗살과 막국수, 잔치국수, 주먹밥도 팔고 있었다. 우리는 몸보신을 하러 왔기 때문에 민물장어 2인분(64,000원)을 주문했다. 한 마리 추가하면 32,000원이다.

 

 

<메뉴>

민물장어 64,000원

바다장어 20,000원

산곰장어 25,000원

소갈빗살 20,000원

 

장어탕 7,000원

막국수 7,000원

잔치국수 5,000원

주먹밥 3,000원

공깃밥 1,000원

 

 

점심특선-메뉴포장주문
메뉴

 

 

점심특선으로는 장어정식과 소갈빗살 정식 단품메뉴로 장어탕과 막국수를 팔고 있었다. 점심특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문가능하다. 포장 주문도 가능한데 생물포장은 59,000원이고 초벌을 하면 64,000원이다. 장어탕도 1만 원에 포장가능하다. 

 

 

장어구이-상차림반찬
상차림

 

 

장어가 정말 싱싱하고 무엇보다 크기가 엄청 컸다. 장어 크기를 생각하면 가성비 괜찮은 곳인 것 같다. 상차림에는 기본적으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장아찌, 김치 등이 나왔다. 반찬도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주문한 장어

장어가 너무 커서 불판 위를 가득 채웠다. 장어는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신다. 직원분이 손이 엄청 빨라서 초스피드로 먹을 수 있었다. 장어는 많이 먹으면 물려서 다 못 먹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거의 다 해치우고 왔다. 노릇노릇 구워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하나하나씩 잘라주신다. 역시 이런 곳은 전문가가 구워주는 게 제맛이다. 사람이 엄청 많고 바쁜데도 틈틈이 와서 장어 상태를 체크해 주셔서 맛있게 익었다.

 

 

민물장어익고있는-장어한입크기로-잘린-장어한입-장어
장어

 

 

기본찬과 같이 나온 장어소스에 발라서 반찬과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 이날은 먹지 못했지만 셀프바에 매운 소스도 맛있다고 한다. 장어는 조금만 먹어도 느끼한데, 같이 나온 파김치랑 같이 먹으니 느끼함을 잡아줘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자고로 반찬이 맛있는 집이 진정한 맛집인 것 같다.

 

 

총평

테이블 배치, 청결도, 음식맛, 서비스, 위치는 모두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주차장도 넓어서 혼잡한 주말에 와도 걱정 없을 것 같고, 지하철에서도 가까워서 위치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도 많고 넓어서 식사는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장어도 싱싱하고 양도 많았고, 반찬이 정갈하고 맛도 좋았다. 직원분들이 빠르게 움직여주셔서 기다림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대신, 단체손님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고 시끄러운 건 있었다. 이것 빼고는 마음에 쏙 들었던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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