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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거리

다양한 체험할 수 있는 용인 한국민속촌 가는 방법, 할인, 행사, 공포체험

by 집서니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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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가봤지만 용인 한국민속촌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다녀와봤다. 특히 요즘에 공포체험이나 여러 행사도 하고 있어서 놀거리가 아주 풍성하다. 간단하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만 맺으면 입장료도 할인된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도 자세히 적어놨다. 이번 포스팅에는 한국민속촌에 자세하게 소개해보겠다.

 

 

▼ 한국민속촌 홈페이지

 

한국민속촌

전통문화 테마파크, 전통예술공연, 전시체험, 놀이동산, 조선캐릭터 안내

www.koreanfolk.co.kr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평일과 주말이 다르고, 참고로 공포체험은 금, 토, 일만 운영하니 방문 전에 꼭 참고하길 바란다. 놀이시설은 운영시간이 제각각 다르고 아예 운영을 안 하는 것도 있다. 

 

월 ~ 목 10:00 - 1900

금, 토, 일 10:00 - 21:30

 

 

한국민속촌 가는 방법

나는 서울에서 출발해서 지하철 상갈역에서 내렸다. 상갈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거기서 37번을 타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서 5분만 걸어가면 한국민속촌 입구가 나온다. 배차시간이 워낙 길기 때문에 시간을 확인하고 가야 한다. 나는 거의 30분을 기다렸다.

 

 

한국민속촌-입구
한국민속촌 입구

 

 

버스

구분 버스번호
공항버스 인천공항 A8877
직행버스 신논현역 5001-1
강남역 1560
서울역 4101

■ 지하철 + 버스 1회 환승

구분 버스번호
1호선 수원역 37
수원역 10-5
수인분당선 죽전역 30
상갈역 37
상갈역 10-5

 

 

한국민속촌 가격 및 할인방법

나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어서 19,000원에 1인 동반 할인을 받았다.  두 명이서 38,000원에 입장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지만, 에버랜드만큼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서 아깝진 않은 것 같다. 7월 입장권 할인행사도 많이 하긴 하는데, 그중에 카톡 플친이 제일 간단하고 저렴하다.

 

 

한국민속촌-티켓
한국민속촌 티켓

 

 

구분 성인/청소년(중학교~64세) 아동(36개월~ 초 6) 경로(65세이상)
입장권 32,000원 26,000원 22,000원

■ 입장우대: 국가유공자(무료입장), 장애인은 본인에 한해 할인 적용

■ 무료입장: 36개월 아동, 전상/공상/상이군경, 4·19 혁명 부상자, 6·18 자유상이자 6·25 참전재일학도의용군인

 

※ 일부 체험의 경우 행사장소에서 별도 구매 후 이용 가능함

 

할인행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할인가 19,000원 + 동반 1인 동일혜택

카카오톡 한국민속촌 공식 채널 친구 맺기 한 후 티켓팅할 때 제시

 

7월 생일자 + 동반 3인 할인(23.07.01 ~ 23.07.31) 

할인가 20,000원 + 동반 3인

생일 확인 가능한 신분증(중복할인 불가)

자유이용권 한해 적용

 

경기도민 자유이용권 할인(23.07-01 ~23.07.31)

주중 19,000원 주말 21,000원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제시

본인에 한해 적용(중복할인 불가)

 

가족할인 프로모션(23.07-01 ~ 23.07.31)

가족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명서에 함께 있는 3인 이상 가족만 할인

성인 21,000원 아동 19,000원

본인에 한해 적용

 

경로, 장애대상 할인 프로모션(23.07.01 ~ 23.07.31)

한국관광공사 열린 관광지 선정 프로모션

17,000원 + 동반 1인 동일혜택

 

주차 할인

구분 선불 요금
대형 3,000원
소형 2,000원
장애인 등록 차량 50% 할인

 

 

한국민속촌 행사 

한국민속촌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도 풍성해서 하루 날 잡고 놀아야 한다. 요즘은 공포체험인 살귀옥과 혈안식귀를 운영하고 있다. 난 두 가지 다 해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너무 무섭다. 스포방지를 위해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얼마나 무서우면 중도 포기자도 있었다. 혈안식귀는 실내이고 살귀옥은 야외와 실내가 섞여있다. 해가 저물기 전에 해서 혈안식귀가 더 무서웠지만, 밤에 하면 살귀옥이 몇 배는 더 무서울 것 같다. 

 

 

공포체험 : 귀굴(살귀옥), 혈안식귀

공포체험은 금, 토, 일 및 공휴일에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살귀옥(야외+실내) 12,000원이고, 혈안식귀(실내) 7,000원이다. 공포체험은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고 현장 키오스크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중도 포기하는 경우 환불이 불가하다. 온라인 예약자는 티켓을 따로 발급하지 말고 입장 시 모바일 입장권을 보여주면 된다. 혈안식귀는 실내에서 하기 때문에 비가 와도 진행한다. 11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무서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해보길 추천한다. 

 

 

*살귀옥 - 실내 + 실외

운영시간 금, 토, 일 및 공휴일 16:30 - 21:00

가격 12,000원

 

* 혈안식귀(귀굴) - 실내

운영시간 금, 토, 일 및 공휴일 13:00 - 21:00

장비시간 16:00-17:00

가격 7,000원

 

 

공포체험공포체험-키오스크
공포체험

 

 

 

■ 야간개장

야간개장은 11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금, 토, 일 및 공휴일에 10:00 ~ 21:30까지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곳곳에 등불이 켜지고 야간특별공연인 연분도 있고, 야간 어트렉션, 야간개장 포토존 등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야간개장
야간개장

 

 

한국민속촌 편의시설

한국민속촌은 놀의 시설뿐만 아니라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있었다. 물품보관함, 의무실, 유아 휴게실, 유모차 대여, 휠체어 대여, 오디오 가이드 대여, 관광 안내소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많았다. 물품보관함은 소, 중, 대 별로 가격과 크기가 다르고 입구에 들어오면 바로 앞에 있다. 소(1,000원) / 중(2,000원) / 대형(3,000원)

 

물품보관함
물품보관함

 

 

 

한국민속촌 놀거리 및 먹거리

한국민속촌은 놀거리뿐만 아니라 먹거리와 체험활동 등 즐길거리가 엄청 많았다. 박물관, 어트랙션(놀이기구, 오락실, 귀신체험 등), 그네,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와 전통생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었다. 곳곳에 포토존도 있어서 한복을 빌려 입고 사진 찍어도 좋을 것 같다. 

 

다양한 공연과 행사

 

한국민속촌에 민속마을을 돌아다녀보면 도자기체험이나 승마체험, 점술집, 관아 곤장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들이 있다. 체험은 거의 유료이며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그네, 투포, 윷놀이, 박물관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워낙 넓다 보니 정자나 앉아서 쉴 공간이 많아서 좋았다. 우린 입구랑 가까운 상가마을에 있는 '길목집'이라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파전과 찹쌀막걸리, 한우 국밥을 먹었다. 

 

 

길목집-입구파전-막걸리한우국밥
길목집

 

 

식당 말고도 음료와 간식거리 판매하는 상점들도 많다. 우리는 한 시정도 도착했고 마침 "얼씨구 절씨구야"라는 공연 퍼레이드가 시작하고 있었다. 전통춤과 마당극으로 이루어진 민속 퍼레이드로 사물놀이, 부채춤 등 흥겹게 구경하기 좋았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먹거리사물놀이얼씨구절씨구-퍼레이드
먹거리상점/ 얼씨구절씨구 퍼레이드 / 승마체험

 

 

상가마을을 지나 민속마을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기와집들을 볼 수 있다. 민속마을 안에는 지곡천이라는 연못도 있었다. 슬리퍼를 신고 왔다면 발을 담그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민속마을을 지나 어트렉션으로 들어오면 놀이기구와 귀신전이라는 공포체험관이 있다.

 

어트렉션-입구어트렉션-귀신전사격장전자게임장
어트렉션

 

 

어트렉션에 있는 공포체험은 전설의 고향과 귀신전으로 두 가지 종류이다. 귀굴과 혈안식귀에 비해 시시했지만 그래도 살짝 무서웠다. 놀이기구는 거의 아이들이 즐길만한 것들이 많았다. 범퍼카를 타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운행을 안 하고 있었다.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오락실과 사격장에서 놀았다. 오락실과 사격장에서 노는 것만으로 충분히 재밌게 놀았다. 

 

 

놀이기구어트렉션-종류
어트렉션 종류

 

 

어트렉션에서 실컷 놀다가 배가 고파서 먹거리가 있는 장터로 향했다. 장터에는 식당들과 간식을 파는 매점들이 줄지어 있었다. 야외에 테이블이 엄청 많이 있었다. 실내와 실외 모두 이용 가능하다. 우린 식혜와 쥐포를 사 먹었다. 쥐포는 직접 구워서 먹으면 된다.

 

 

장터쥐포와-식혜
장터

 

 

◎ 한국민속촌 이용 꿀팁

1. 카카오톡 플친 맺고 이용권 할인받기

2. 입구에서 한국민속촌 안내 책자 가져가기

3. 민속마을 곳곳에 체험해 보기

4. 어트렉션 즐기기(놀이기구, 귀신전, 오락실, 사격장)

5. 공포체험하기(강추)

6. 야간개장 즐기기 

 

 

마무리

처음 가본 한국민속촌은 체험 위주의 놀거리들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나무도 울창하고 계곡도 흘러서 자연의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이 체험할 만한 것들도 정말 많았다. 여름에 어울리는 무서운 공포체험도 실컷 즐기고 와서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다행히 흐린 날씨로 비도 하나도 안 하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놀다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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