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건대] 수플레 진짜 맛있는 맛집 ‘안디미로 펜케이크’

오랜만에 수플레가 너무 땡겨서 맛집을 알아보던 중 건대에 위치해있는 '안다미로'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먹어본 수플레 맛집은 잠실에있는 카페였는데 이번엔 새로운 곳을 가보기로 했다.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안다미로 카페는 새롭게 나만의 맛집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분위기부터 내부 인테리어와 무엇보다 수플레 맛이 일품이었다. 혼자 알기 아까운 수플레 맛집! 안다미로!

 

건대입구역 1번 출구
[운영시간]  
평일 13:00 - 22:00 
주말 13:00 - 21:00

+ 포장, 배달 가능

 

 

카페 외부 모습  & 메뉴

안다미로 입구 / 간판

안다미로 메뉴

 

 

위치는 1층 포토이즘이 있는 건물 2층에 있어서 잘 찾아보고 가야한다. 건대역 1번출구에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교통편도 편하고 좋다. 건물 외관은 왠지 카페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한 비주얼이었지만 위에 간판을 간신히 찾아서 들어갔다. 

 메뉴는 키오스크 주문으로 되어있다. 요즘 거의 모든 카페나 식당은 키오스크로 운영하는 것같다. 수플레 맛집이니 당연히 안다미로 수플레와 아메리카노, 레몬차를 주문했다. 수플레는 주문 즉시 조리 시작으로 20~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수플레가 조리되는 동안 직원분이 직접 음료를 가져다 주신다. 수플레가 나오기전에 내부를 더 자세히 구경해봤다.

 

내부 인테리어

안다미로 내부 인테리어

안다미로 내부 인테리어

 

 

내부 인테리어는 우드 화이트톤으로 따뜻한 느낌에 깔끔한 분위기였다. 테이블 간격도 멀리 떨어져있어서 매장이 더 넓어 보였다.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을 하기도에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딱 내가 좋아할 스타일에 디자인이여서 더 좋았다. 앞에 커다란 전신거울도 있어서 거울샷도 찍을 수 있다. 친구들이랑 같이 오면 인증샷 찍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신나게 카페 곳곳을 구경하다보니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플레가 도착했다.

 

 

과일수플레와 음료

과일 수플레

 

 

비주얼만 봐도 수플레 맛집이라는게 증명된다. 사실 음료는 그냥 평범한 정도였다. 수플레를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괜찮았다. 조금 오래 걸려서 힘들었지만 한 입 먹고나니 모든게 이해됐다.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는 맛이였고 내가 먹어존 수플레 중에 제일 맛있었다. 너무 부드럽고 입 안에서 살살 녹았다. 얼마나 맛있었는지 소식좌 커플 경쟁하며 먹다가 싸울거같아 하나를 더 주문하기로 했다.

 

 

딸기 수플레

 

 

처음부터 먹어보고싶었던 딸기 수플레로 결정했다. 주문은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원래 느끼한걸 잘 못 먹는데 여기 수플레는 느끼하지도 않고 계속 들어갔다. 질리지 않는 맛이였다. 딸기 수플레 안에는 저렇게 딸기들이 풍성하게 들어가있다.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맛도 최고인 두 번째 수플레도 성공이였다. 나만의 수플레 맛집으로 바로 등극! 고급스러운 수플레, 팬케익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바로 고고싱 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