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 후에 들르기 아주 좋은 수제비 맛집 '옛날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원래 '옛날집' 위치는 영화사삼거리 두부거리 쪽 골목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금은 '영화사(절)' 가는 오르막길로 이사했다. 30년 전통이 느껴질 만한 인테리어였는데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굉장히 깔끔해졌다. 아차산을 등산하고 나서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자리 잡았다.
아차산역 1번 출구에서 796m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지하주차장 가능
가게 외부 & 내부
영화사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등산하러 가기 전이나 하산하면서 들르기 딱 좋은 곳이다. 리모델링을 해서 매장이 굉장히 깔끔해졌다. 전보다 훨씬 넓어지고 테이블 수도 많아졌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서 요리하는 게 한눈에 보인다. 좌석이 많아서 모임 장소로도 좋을 것 같다. 메뉴는 수제비 외에도 사이드 메뉴도 있다. 옛날집은 국물이 간도 세지 않고 적당해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메뉴 & 음식
옛날집에 가장 인기 메뉴는 수제비와 칼국수이다. 우리는 수제비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
수제비 맛집이니 단연 수제비가 제일 맛있다. 칼국수도 못지않게 맛있지만 내 최애는 수제비이다. 오랜만에 먹은 수제비는 역시 맛있었다. 이날은 밥을 안 먹어서 돌솥비빔밥도 시켰지만 맛은 그냥 그랬다. 고추장 소스가 너무 짜서 그리 맛있는 건 모르겠다. 대신 수제비와 칼국수는 정말 맛있는 집이다. 다진 양념도 따로 비치되어 있으니 매콤하게 먹으면 취향대로 넣어 먹음 된다. 김치도 직접 만든 것 같은 깔끔한 맛이었다. 수제비 맛이 심심하다는 말도 있지만 그래서인지 짜지도 않고 간도 적당해서 좋았다. 식사 외에도 사이드 메뉴가 있어 등산 후 가볍게 술안주로 먹기에 딱이다. 인생 수제비집 찾는다면 아차산 '옛날집'으로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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