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는 음료 종류도 다양하고 매번 새로운 음료도 출시되고 있다. 스타벅스 음료는 시즌 음료이거나 인기가 없으면 단종되어 버린다. 하지만 시즌음료여도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으면 코어 음료로 바뀌기도 한다. 이번 포스팅에는 스타벅스의 많은 음료 중에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료 Best 10가지를 소개해보겠다. 이번에 소개할 음료들은 새로 출시되어 코어 음료로 바뀐 것도 있지만 대부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벅 대표 메뉴로 대중적인 음료들이다.
스타벅스 꿀팁
· 스타벅스에 들어가는 시럽, 토핑 등은 최대 9번까지 추가 가능하다.
·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는 무지방, 저지방, 일반, 오트밀, 두유로 변경가능하다.
· 커피음료는 일반, 디카페인, 하프디카페인,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다.
· 아이스 티 음료는 원래 우려서 나오는데, 티백을 넣어서 제조로 요청할 수 있다.
· 휘핑은 1회에 한해 리필이 가능하다.
스타벅스 음료 추천 BEST 10
스타벅스에는 커피, 주스, 스무디, 차 등 여러가지 다양한 음료들이 있다. 그 중에 꾸준히 인기있는 BEST 10가지를 소개해보겠다.
1. 자몽허니블랙티
자몽허니블랙티는 HOT, ICED 둘 다 가능해서 계절에 상관없이 여전히 사랑받는 음료이다. 자몽소스와 클래식시럽에 홍차 블랙티가 들어간다. 이 음료를 즐겨마시는 사람들은 보통 "자허블"이라고 줄여서 말하곤 한다. 자몽의 새콤한 맛보다는 자몽향이 더 잘 느껴지며, 클래식 시럽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나는 티 음료이다.
+ 커스텀 추가하기 : 당도가 부담스럽다면 [자몽소스 추가 + 클래식시럽 없이 + 블랙티 많이]로 커스텀 변경해서 주문하면 된다. 인기 커스텀 레시피이기도 하다.
2. 바닐라더블샷
더블샷이야말로 스타벅스에서 아는 사람만 아는 가장 히든 음료이다. 사이즈도 앙증맞고 맛도 강렬해서 한 번 마시면 헤어 나오기 힘든 커피 음료이다. 바닐라 시럽에 스타벅스만의 베이스에 진한 더블샷이 들어간다. 얼음을 넣고 신나게 쉐이킹을 한 후 7온즈 작은 컵에 얼음 없이 나온다. 얼음을 요청하면 제조 시 아예 톨컵에 얼음을 넣어 준다.
종류는 바닐라 더블샷, 커피 더블샷, 헤이즐넛 더블샷 세 가지가 있다. 커피 더블샷은 클래식 시럽이 들어간다. 세 가지중 제일 인기 있는 건 바닐라 더블샷이다. 맛은 바닐라라테보다 조금 더 달고 커피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우유가 아니기 때문에 우유 변경은 불가하다. 피곤한 날, 바닐라더블샷 한 잔이면 피로가 싹 가신다. 사실 내 최애 음료이기도 하다.
3.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끼야또
스타벅스에서 커피 음료에 들어가는 원두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반원두와 블론드 원두이다. 블론드는 2020년도에 새롭게 출시된 원두인데, 로스팅을 약하게 하여 일반 원두에 비해 비교적 산미가 강하고, 커피 맛이 연하다. 로스팅을 덜한 만큼 일반 원두에 비해 카페인 함량은 높다.
커피 음료는 모두 이 블론드 원두로 선택 가능하며, 블론드 자체 음료로는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키아토"가 있다. 나름 히든 음료이고, 마니아층들이 매우 좋아하는 음료이다. 흑당시럽에 바닐라 크림 베이스가 들어가고 그 위에 블론드 샷이 부어서 나온다. 그냥 마시는 것보다 꼭 빨대를 이용해 마셔야 시럽, 베이스, 샷이 잘 어우러져 맛이 난다. 매우 달달한 커피 음료이니 너무 부담스럽다면 시럽을 조절하면 된다. 단, 우유 변경은 불가하다.
4. 돌체콜드브루
연유가 들어간 음료료, 개인적으로 돌체라테보다 돌체 콜드브루를 추천한다. 돌체라테는 무지방 우유에 연유와 샷이 들어가서 약간 유가사탕 맛이 난다. 마실수록 느끼한 맛이 난다. 하지만 돌체콜드브루는 똑같이 연유가 들어가지만 바닐라 베이스에 콜드브루가 들어가서 끝맛은 씁쓰름하고 깔끔한 맛으로 느끼함이 덜하다.
+ 꿀팁 : 연유와 섞기 전에 빨대로 연유를 살짝 빨아 마신 후에 섞어 먹는 걸 추천한다. 연유를 젓기 전, 첫 한 모금이 정말 맛있다.
5. 돌체 블랙 밀크티
밀크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HOT, ICE 모두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아이스보다는 따뜻한 게 맛있다. 따뜻한 거에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티 티백이 들어가서 진한 홍차의 맛이 더 우러나서 맛있다. 특히 연유와 클래식 시럽이 들어가서 상당히 달달한 음료이다. 이런 달달함을 홍차가 약간 중화시켜 주는 느낌이다. 그러나 너무 단 게 부담스럽다면 클래식시럽을 뺄 순 있다. 참고로 연유는 조절 불가하다.
6. 바닐라 크림 콜드브루
한때,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만에 꽂혀 이 음료만 마셨던 때가 있었다. 이렇듯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적인 맛이다. 바닐라라테와 맛이 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바닐라라테보단 덜 달고 콜드브루의 진한 진액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닐라라테가 그냥 달기만 한다면, 바닐라크림 콜드브루는 달달함 뒤에 씁쓰름한 콜드브루 맛이 난다.
+ 커스텀 추가하기 : 개인적으로 달달한 걸 좋아해서 바닐라시럽은 +1로 추가해서 마신다. 그럼 달달하고 훨씬 더 맛있다.
7. 자바칩프라푸치노
초코에 환장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먹어봤을 음료! 바로 자바칩 프라푸치노이다. 달달하고 진한 모카소스에 우유와 초코칩에 얼음을 갈아서 만든 스무디 음료이다. 위에 일반 휘핑크림에 초코칩이 올라가서 초코 러버가 사랑할 수밖에 없다. 참고로 커피로스트가 들어가기 때문에 카페인이 있다. 만약, 아이들이 먹을 거면 비슷한 음료인 "초코칩 프라푸치노"를 주문하면 된다.
+ 커스텀 추가하기 : 자바칩 추가도 최대 9번까지 가능하며, 스타벅스 앱 기본옵션에는 [자바칩 & 토핑(반반)]이라고 적혀있는 게 있다. 여기서 자바칩은 갈아서 넣는 거고 토핑은 위에 올라간 걸 말한다. 예를 들어, 9번을 한다면 4번은 갈고 5번은 토핑으로 올라가게끔 만들어준다. 갈아서만 먹고 싶다면 [자바칩]을 선택한 후 추가할 숫자를 입력하면 된다.
당도 조절을 원한다면 [라이트베이스+무지방/저지방 우유]로 변경하면 된다.
8. 망고바나나 블렌디드
스타벅스에는 과일이 직접 들어간 음료는 이 망고바나나뿐이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 시에는 직원이 바나나를 직접 고르라고 하는데, 고른 바나나로 음료를 제조해 준다. 줄임말로 "망바"라고도 불리며, 사이즈는 그란데 사이즈 하나이다. 망고 베이스에 우유가 조금 들어가는데, 망고의 새콤함에 우유와 바나나의 부드러운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료이다. 배고플 때 먹으면 가장 든든한 음료 중에 하나이다.
+ 커스텀 추가하기 : 진한 망고맛을 느끼고 싶다면 [망고베이스 많이]를 선택하면 된다. 우유는 무지방, 저지방, 두유, 오트밀로 변경 가능하다.
9.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유산균이 듬뿍 들어있는 요거트와 딸기 과육이 풍성하게 들어간 소스가 얼음가 갈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스무디 음료이다. 몸에 해로운 것도 없고, 카페인도 없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요거트에 연유와 딸기소스까지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요거트 맛을 느낄 수 있다. 두꺼운 빨대로 딸기 과육과 같이 먹어야 맛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
+ 커스텀 추가하기 : 사이즈보다 딸기소스를 1~2번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진한 딸기 요구르트를 맛볼 수 있다.
10. 쿨라임 피지오
스타벅스에는 피지오라는 탄산음료 메뉴가 있다. 그중에서도 여름에 가장 인기 있는 쿨라임 피지오는 그린 빈 추출액이 들어간 라임 베이스에 건라임이 들어간 청량하고 톡톡 튀는 스파클링 음료이다. 하지만 생두 추출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카페인 음료이다. 이러한 카페인 함유량을 모르고 마시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아이들과 임산부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커스텀 추가하기 : 쿨라임피지오는 라임베이스에 물이 들어가는 음료이다. 여기에 [라임베이스 많이 + 엑스트라 탄산]으로 커스텀하여 먹으면 더위를 순식간에 이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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